올림픽-유도 이준환, 8강 진출…김지수, 패자부활전 통해 동메달 도전

2024 파리올림픽에서 유도의 이준환(22·용인대)이 남자 81kg급 8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오늘(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kg급 16강에서 이스라엘의 사기 무키를 상대로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이준환은 정규시간 4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돌입한 연장에서 시작 20여 초 만에 전광석화 같은 허벅다리 걸기에 성공해 한판승을 따냈습니다.

이준환은 앞선 32강에서도 상대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유도 김지수(23·경북체육회)는 여자 63kg급 8강에서 연장 승부 끝에 한판패 당했지만,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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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