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8강 진출…김지수 패자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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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준환이 짜릿한 한판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16강전에서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상대로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하지만 골든스코어에서 이준환이 허벅다리걸기로 무키를 무너뜨리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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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도 이준환이 짜릿한 한판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16강전에서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상대로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앞서 32강에서 아슈라프 무티(모로코)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던 이준환은 16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준환과 무키는 정규시간까지 서로 기술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골든스코어에서 이준환이 허벅다리걸기로 무키를 무너뜨리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여자 63Kg급의 김지수는 8강에서 카타리나 크리스토(크로아티아)에 배대뒤치기 한판패를 당했다.
김지수는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조안느 반 리샤우트(네덜란드)에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8강에서도 크리스토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든스코어에서 배대뒤치기 한판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패자전으로 향한 김지수는 동메달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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