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김지수, 4강행 좌절…패자부활전 거쳐 동메달 도전

박재연 기자 2024. 7. 30.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한국 유도 김지수(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쉽게 패자부활전으로 밀렸습니다.

세계랭킹 16위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63㎏급 8강전에서 세계 12위 카타리나 크리스토(크로아티아)와 연장 승부 끝에 안오금띄기에 당해 한판패했습니다.

재일교포 3세인 김지수는 고교 졸업 후 한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743736

한국 유도 김지수(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쉽게 패자부활전으로 밀렸습니다.

세계랭킹 16위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63㎏급 8강전에서 세계 12위 카타리나 크리스토(크로아티아)와 연장 승부 끝에 안오금띄기에 당해 한판패했습니다.

이로써 김지수는 이날 오후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려야 합니다.

김지수는 정규시간(4분) 동안 상대를 바닥으로 끌고 가 그라운드 기술로 승부를 지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작전은 먹히지 않았고 두 선수 모두 득점 없이 연장전(골든스코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김지수는 연장전 시작 20여 초쯤 공격에 시도했다가 균형이 흐트러졌고, 상대는 뒤로 누우면서 김지수를 한 바퀴 돌렸습니다.

처음엔 상대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가 비디오 판독 결과 한판으로 번복됐습니다.

김지수는 앞선 두 경기에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첫 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32강전에서 세계 15위 바르바라 티모(포르투갈)에게 어깨누르기로 한판승했고 16강전에선 세계 1위 요아너 판 리샤우트(네덜란드)를 무너뜨리는 저력을 뽐냈습니다.

재일교포 3세인 김지수는 고교 졸업 후 한국으로 넘어왔습니다.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유도선수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