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크네~ 산 채로도 잡혀”…제주서 식인 상어 잇따라 나타나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7. 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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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연안에서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식인 상어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어 피서철을 맞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낮 12시께 서귀포시 하효항 남동쪽 3㎞ 부근 해상에서 길이 2.2m의 무태상어가 낚시어선에 포획됐다.

같은 달 8일 낮 12시께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길이 2.8m의 무태상어가 잡혔다.

무태상어는 육지에서 가까운 수심 100m 내외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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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하효항 인근 해상에서 포획된 무태상어. [사진출처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최근 제주 연안에서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식인 상어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어 피서철을 맞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낮 12시께 서귀포시 하효항 남동쪽 3㎞ 부근 해상에서 길이 2.2m의 무태상어가 낚시어선에 포획됐다.

같은 달 8일 낮 12시께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길이 2.8m의 무태상어가 잡혔다.

지난 5월에는 제주 해안에서 낚시객이 부시리 선상 낚시 중 살아있는 무태상어를 잡아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챗GPT 생성]
무태상어는 육지에서 가까운 수심 100m 내외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 성어의 경우 최대 3m까지 자라며 백상아리, 뱀상어, 청상아리 등과 함께 사람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포악 상어로 꼽힌다.

해경은 무태상어가 피서철를 맞아 물놀이객들이 많은 해수욕장까지 접근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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