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 진심으로 아끼는 손흥민, 토트넘 훈련 끝났는데…'40분 동안 팬 서비스' [SPO 현장] 

박대성 기자 2024. 7. 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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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에게 한국 팬들의 환호성은 큰 원동력이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2년 만에 토트넘과 함께 방문했는데 감사하다. 운이 좋게도 소속된 팀과 함께 방문해서 기분이 좋다. 너무 행복하다. 내일도 좋은 경기하고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던 손흥민이었는데, 오후 7시부터 대략 40분 동안 팬 서비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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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동료들이 운동장에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 인상이 찡그려졌지만 상암에 운집한 팬들 환호성에 금방 눈녹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장 돌며 인사'가 끝났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는 끝나지 않았다.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모두 찍어주는 모습이 있었다 ⓒ스포티비뉴스DB
▲ 손흥민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동료들이 운동장에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 인상이 찡그려졌지만 상암에 운집한 팬들 환호성에 금방 눈녹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장 돌며 인사'가 끝났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는 끝나지 않았다.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모두 찍어주는 모습이 있었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동료들이 운동장에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 인상이 찡그려졌지만 상암에 운집한 팬들 환호성에 금방 눈녹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장 돌며 인사'가 끝났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는 끝나지 않았다.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모두 찍어주는 모습이 있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대성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에게 한국 팬들의 환호성은 큰 원동력이었다. 오픈 트레이닝에서 공식적인 세션이 끝났지만 한국 팬 한명 한명에게 팬 서비스를 했다. 30분이 넘는 시간. 정확하게는 38분이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하루 전인 30일에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토트넘 팀 동료들과 함께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오후 6시에 시작했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였다. 손흥민의 슈팅과 훈련 중 토트넘 동료들과 팀 케미스트리를 보고 싶은 팬들 시선은 선수들이 나오는 터널에 시선이 집중됐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동료들이 운동장에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다.

손흥민은 한국에 오기 전 J리그 4위 팀 비셀고베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렀다. 토트넘이 비셀고베에 3-2로 이겼는데 경기 후 '다음 행선지는 홈 타운 한국이다. 어떤 기분이 드냐'는 질문에 "정말 기다릴 수 없다. 너무 기대된다. 좋은 경기장, 좋은 팬들과 함께한다. 한국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한국에서 토트넘 동료들과 뛰는 건 정말 다른 기분이다. 내 조국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손흥민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동료들이 운동장에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 인상이 찡그려졌지만 상암에 운집한 팬들 환호성에 금방 눈녹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장 돌며 인사'가 끝났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는 끝나지 않았다.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모두 찍어주는 모습이 있었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동료들이 운동장에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 인상이 찡그려졌지만 상암에 운집한 팬들 환호성에 금방 눈녹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장 돌며 인사'가 끝났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는 끝나지 않았다.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모두 찍어주는 모습이 있었다 ⓒ곽혜미 기자

'철강왕' 손흥민이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자 인상을 찡그렸다. 하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운집한 팬들이 엄청난 환호성을 보내자, 찡그렸던 표정은 금방 풀렸고 환하게 웃으며 손 인사를 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볼을 돌리며 몸을 풀었고 이후에는 공격 훈련을 했다. 손흥민이 슈팅을 때리면 관중들은 '와~'라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손흥민이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흔들릴 듯한 큰 환호로 손흥민의 기운을 북돋았다.

공격 조합 훈련 이후에는 슈팅 훈련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슈팅을 했다. 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훈련했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이었지만 토트넘 소속으로 오는 건 살짝 다른 듯 했다. 아직 100% 몸상태가 아니었기에 슈팅에 초점이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은 손흥민 슈팅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함께 훈련을 즐겼다.

▲ 손흥민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동료들이 운동장에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 인상이 찡그려졌지만 상암에 운집한 팬들 환호성에 금방 눈녹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장 돌며 인사'가 끝났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는 끝나지 않았다.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모두 찍어주는 모습이 있었다 ⓒ곽혜미 기자

오픈 트레이닝은 오후 7시에 끝났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을 돌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각 구역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누구보다 즐거운 오픈 트레이닝 팬 서비스 일정을 이어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장 돌며 인사'가 끝났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는 끝나지 않았다. 터널 주변에 길게 늘어선 팬에게 사인을 했고, 사진 요청에도 해맑은 미소로 응했다. 혹여나 사진을 찍지 못했던 팬들까지 챙기는 모습이었다.

양 쪽에 팬들이 기다리는 터라 꽤 많은 인파였는데 끝까지 팬들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팀K리그 오픈 트레이닝이 오후 7시 40분에 시작해 바통 터치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후 7시 38분까지 팬 서비스를 하고 들어갔다.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2년 만에 토트넘과 함께 방문했는데 감사하다. 운이 좋게도 소속된 팀과 함께 방문해서 기분이 좋다. 너무 행복하다. 내일도 좋은 경기하고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던 손흥민이었는데, 오후 7시부터 대략 40분 동안 팬 서비스를 했다.

▲ 손흥민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동료들이 운동장에 들어오자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 인상이 찡그려졌지만 상암에 운집한 팬들 환호성에 금방 눈녹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기장 돌며 인사'가 끝났지만 손흥민의 팬 서비스는 끝나지 않았다.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모두 찍어주는 모습이 있었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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