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력매체 CNN이 소개한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재개통

2024. 7. 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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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빛 바닷물 위로 굽이굽이 돌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수 있는 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가 30일 재개통됐다.

늦어도 3년 이내는 안전이 담보된 국내·외 어디에도 비교되지 않은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선보이겠다게 울릉군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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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방지 피암터널 설치등 안전대책 마련
낙석방지등 안전확보후 재개통된 행남산첵로 전경(울릉군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청옥빛 바닷물 위로 굽이굽이 돌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수 있는 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가 30일 재개통됐다.

이곳은 잦은 낙석등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와 개통을 반복하다 지난 5월 임시개통후 3개월여 만에 안전을 확보한 셈이다.

군은 고질적인 낙석지역 구간에 길이 53m 1.2m 높이 2m규모의 피암 터널을 설치해 방문객을 안전하게 맞이한다.

우리나라 최초 지질공원 구역인 행남 해안산책로는 울릉도 도동항~행남등대~저동항 촛대바위를 연결하는 구간으로,미국CNN이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울릉군은 지난2007년 이곳에다 526400만원의 예산을 쏟아부어 총연장0.915(해안 산책로358m)의 해안 산책로를 개설했다.

낙석을 방지하기위해 만든 피암터널 모습(울릉군 제공)

주상절리로 절개된 구간은 구름다리 와 일반다리7(,,,,,,)로 해상과 육상으로 연결해 인근 풍광과 어울려 아름다움을 더한다.

울릉읍 도동방향에는 직벽 높이54m에 소라 계단을 설치해 손에 잡힐듯한 쪽빛 바다를 조망할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었다.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청정 바다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경관을 제공하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트레일이다.

주요 명소로는 천연 절벽,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 그리고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는 지역이 포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하지만 도동터미널~행남 구간 산책로는 월파등 각종 안전성 검토 대상이 되므로 신중한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피암터널을 통해 바라본 해안변 절경(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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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3년 이내는 안전이 담보된 국내·외 어디에도 비교되지 않은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선보이겠다게 울릉군의 입장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암 터널 보강공사를 완료해 더욱더 안전하고 멋진 울릉의 관광1번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방문객들은 올바른 산책로 이용과 자연 보호를위해 지정된 경로를 따라 이동해 주시고, 쓰레기 분리배출과 같은 기본적인 환경 보호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수교 보수·도색, 산책로 확보등으로 지난 4월중순부터 통제했던 울릉군의 유명관광지 관음도가 8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피암터널을 통해 바라본 행남등대와 쪽빛 바다 (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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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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