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이준환, 전광석화 허벅다리걸기로 2연승…8강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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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이준환(22·용인대)이 허벅다리걸기 기술을 앞세워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32강전에서 세계 18위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상대로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앞서 이준환은 32강전에서 29위 아사라프 모테(모로코)를 상대로도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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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유도 이준환(22·용인대)이 허벅다리걸기 기술을 앞세워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32강전에서 세계 18위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상대로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정규시간(4분) 안에 승부를 못 가린 이준환은 연장 시작 20여초에 전광석화 같은 허벅다리걸기에 성공해 한판승을 따냈다.
앞서 이준환은 32강전에서 29위 아사라프 모테(모로코)를 상대로도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이준환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모테의 왼쪽 허벅다리를 걸어 올려 매트에 꽂아버렸다.
재작년 한국 유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준환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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