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허벅다리 한판으로 8강행…김지수는 패자전으로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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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환(22·용인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완벽한 한판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8강에 진출했던 김지수(23·경상북도체육회)는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81㎏급 16강에서 세이기 무키(이스라엘)에 한판승을 거뒀다.
반면 여자 63㎏ 급 김지수는 세계랭킹 12위 카타리나 크리스토(크로아티아)를 만나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판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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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8강서 '세계 12위' 크리스토에 져 패자조로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준환(22·용인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완벽한 한판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8강에 진출했던 김지수(23·경상북도체육회)는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81㎏급 16강에서 세이기 무키(이스라엘)에 한판승을 거뒀다.
이준환은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점수는 쉽게 나지 않았고 승부는 골든스코어로 이어졌다.
이준환은 지친 기색 없이 계속 상대를 몰아쳤고 약 20초가 지난 시점에서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승리를 따냈다.
반면 여자 63㎏ 급 김지수는 세계랭킹 12위 카타리나 크리스토(크로아티아)를 만나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판패를 당했다.
앞서 치른 16강에서 세계 1위 조안 반 리스하우트(네덜란드)를 상대로 안다리걸기로 승리하며 기대를 키웠던 김지수는 초반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의 수비에 막혀 점수는 쉽게 나지 않았고 경기는 골든스코어로 이어졌다.
계속 공세를 펼치던 김지수는 오히려 상대의 한방에 무너졌다. 크리스토에게 기습적인 한판패를 떠안았다.
결국 4강 진출에 실패한 김지수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린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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