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입맛도, 텅 빈 냉장고도 더 저렴해진 ‘피코크’로 채워볼까

기자 2024. 7. 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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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ock
가격 인하

이마트가 지난 19일부터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피코크의 상품 용량은 그대로, 가격을 최대 40% 전격 인하했다. 피코크가 운영하는 총 700여개 상품 중 300여개 상품의 가격을 내려 전체 상품의 40%가 저렴해진 것이다. 그중 20% 이상 가격이 내려가는 상품만 100여개에 이른다.

이마트는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기업의 모토를 프리미엄 PB 피코크에도 심어 그로서리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피코크는 주요 상품을 상시 최적가에 판매함으로써 프리미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고급 가성비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하 상품은 밀키트, 국·탕, 볶음밥, 김치, 우유 등 필수 먹거리 중심이다. 이들 제품 가격은 기존 대비 최소 5%에서 최대 40%까지 낮췄다.

대표적으로 밀키트는 밀푀유나베·소불고기·새우 감바스·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총 10개 인기 상품이 더 저렴해졌다. 대표 상품 밀푀유나베 1003g이 3000원 인하된 1만6800원, 새우 듬뿍 감바스 544g이 2000원 낮아진 1만2980원이다.

김치찌개·육개장·설렁탕 등 냉장 국·탕 20여종 가격은 600~2500원 내린다. 차돌깍두기볶음밥·새우볶음밥 등 냉동 볶음밥 6종은 최대 3000원 인하돼 1만원 미만 가성비 상품이 더욱 늘어났다.

김치·우유·생수 등 필수 상품도 모두 저렴해졌다. ‘아삭하고 시원한 포기김치 3.3㎏’은 6900원 낮아진 1만9900원에, ‘더 클래스 우유 900㎖’는 650원 내린 2280원에, ‘트루워터 2ℓ×6’은 600원 낮춘 2880원에 판매한다.

만두·떡볶이·돈가스·떡갈비·핫도그 등 냉동실 단골 간편식을 비롯해 잭슨피자·로코스비비큐 등 유명 맛집과 협업한 상품들의 가격도 내렸다.

이와 동시에 피코크는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 하반기 100개 이상의 신상품 개발, 50개 이상 기존 상품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피코크 비밀연구소 셰프 레시피를 적용한 상품 개발과 이색 컬래버 상품 출시 등이 중심이 되며 끊임없는 시장조사를 통해 다양한 외식 메뉴를 집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 시리얼새우, 태국 똠얌완탕 등 동남아 미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또 주기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기존 상품들을 리뉴얼해 맛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한다.

노병간 피코크 PL상품담당은 “피코크가 필수 먹거리 가격 인하를 단행함으로써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 일선에 동참한다”면서 “이마트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서 고객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고품질 상품 개발과 리뉴얼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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