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유일 단체 구기 여자핸드볼 ‘2연패’...8강 진출 적신호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강호 노르웨이에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한국은 30일 오후 6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0-26으로 패했습니다.

1차전 독일전 승리 이후,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독일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A조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조 상위 4팀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르는데, 1승 2패가 되면서 토너먼트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 25일 1차전에서 독일에 23-22로 승리하고, 28일 2차전서 슬로베니아에 23-30으로 패한 바 있습니다.

이날 경기서도 유럽 강호인 노르웨이를 넘지 못하고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시그넬 감독의 국가이기도 한 스웨덴과 조별리그 일정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