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인데"…테일러 스위프트, 자기 이름 딴 댄스교실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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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영국의 한 댄스 교실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나 어린이들이 사망한 데 대해 애도했다.
앞서 29일 정오께 영국 북서부 리버풀 인근 사우스포트의 한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17세 남성이 걸어들어와 흉기를 휘둘렀다.
스위프트를 테마로 해 '테일러 스위프트 요가 및 댄스 워크숍'이라고 이름 지은 6~11세를 대상으로 한 수업이었다.
이 흉기 난동으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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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영국의 한 댄스 교실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나 어린이들이 사망한 데 대해 애도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위스트는 인스타그램에 "어제 (영국) 사우스포트에서 일어난 사건의 공포가 계속해서 나를 덮쳤다. 나는 완전히 충격에 빠져 있다"고 썼다. 그리고 "그들은 그저 댄스 교실에 온 어린아이였을 뿐이다. 나는 이 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비통해했다.
스위프트의 팬들은 희생자 가족을 돕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운동을 벌여 5만1440달러(약 7121만원)를 모았다.
앞서 29일 정오께 영국 북서부 리버풀 인근 사우스포트의 한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17세 남성이 걸어들어와 흉기를 휘둘렀다. 스위프트를 테마로 해 '테일러 스위프트 요가 및 댄스 워크숍'이라고 이름 지은 6~11세를 대상으로 한 수업이었다.
이 흉기 난동으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그 가운데 6명은 중태이며 어린이를 보호하려다 칼에 찔린 성인 2명도 이에 포함됐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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