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도 티메프 결제취소·환불 처리 접수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정보통신(KICC)도 30일 티몬·위메프 관련 카드 결제 취소 및 환불 처리 접수에 나섰다.
이에 따라 티몬·위메프 관련 간편결제 및 전자지급결제대행(PG) 11곳 모두 티몬·위메프 관련 환불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보통신은 이날 오후 늦게 공지를 통해 “(티몬·위메프 관련) 상품 배송 또는 서비스를 이행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결제 취소를 최소한의 필요 절차를 거쳐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용카드 결제 이의제기 신청 양식에 맞춰 접수된 취소 요청 건은 신용카드사로 이의제기 신청하신 건과 동일하게 상품 배송 또는 서비스 이행 여부와 티몬·위메프에서 진행한 현금 환불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카드 결제 취소가 처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확인 과정에서 다소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정보통신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로 불편을 겪고 계신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가 판매대금을 유용하면서 지난 주부터 소비자들이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를 대규모로 환불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이 카드 결제를 취소하고 싶어도 환불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었다.
환불이 이뤄지려면 티몬·위메프에서 환불 대금을 PG사에 지급하고 PG사가 이를 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지급하는데 티몬·위메프가 전일 기업회생을 신청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PG사에게 환불대금을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1개 간편결제 및 PG사 전체가 카드 결제 취소 및 선환불에 나서면서 PG사들이 손실 부담을 떠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재 털겠다”는 구영배 자택 가보니…강남 70억 ‘초호화’ 아파트에 거주[르포]
- “800억원 있지만 당장 쓸 수 없다”…의구심만 더 키운 구영배
- 애플의 '탈 엔비디아' 선언…SK하이닉스, 19만원 내줬다
- "억울할 듯" 파리올림픽 성기노출 사고? 알고보니
- ‘윙~’ 손등에 벌 앉았는데…‘10점’ 쏜 김제덕 [파리올림픽]
- ‘XY염색체’에 세계선수권 실격·메달 박탈된 복서들…“여자경기 출전가능” [파리올림픽]
- 檢, 쯔양 협박 사건 연루 변호사·카라큘라에 구속영장 청구(종합)
- "아파트 1층이 물에 침수됐다"…'기록적 폭우'에 숨진 주민[그해 오늘]
- "병원 앞에선 눈길 한번 안주더니"...양재웅 사과에 유족 분노
- “같이 술 먹으려면 7600원”…中 ‘길거리 여친 서비스’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