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여름 장마 종료…본격 폭염 기승, 온열질환 유의
길었던 올여름 장마는 종료되었습니다.
장마가 물러난 자리에 폭염이 고개를 들며 본격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체감하는 더위는 35도 안팎으로 느껴지겠는데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35도, 대구 36도, 제주 34도를 보이겠습니다.
해가 졌을 때도 날은 덥겠습니다.
높은 습도가 열기를 가두며 밤에도 잠 못 드는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강릉은 11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되고 있고, 속초는 30도가 넘는 초열대야가 이틀 연속 나타났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부산 26도 등, 대부분 25도를 넘으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밤낮없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이 쉬운 만큼, 무리한 활동은 피하시고 체온 조절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중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와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와 전남, 경남 해안에 안개가 짙겠고, 강원 산지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금요일에 중부에 비가 오겠고, 습한 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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