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전문가·학생들 한데 모여 ‘도시마을’ 가꾼다

기자 2024. 7.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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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에코&챌린지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마을주민과 함께 의자를 만들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짓는다는 의미로 ‘해피 빌더스: 지속 가능한 행복을 짓다’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건설업 핵심 역량을 활용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코&챌린지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건설업 비즈니스 역량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방자치단체·대학·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학생들로 하여금 취약계층 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와 프로그램을 론칭한 이래 의정부 신흥마을, 전주 도토리골, 부산 밭개마을, 창원 신월마을, 인천 남촌동 등 5개 지역에서 경남대·고려대·부산대·서강대·숭실대·서울여대·인하대·전북대·한양대 등 9개 대학 학생과 교수진, 포스코와이드, 포스코A&C 등 그룹사의 참여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은 마을 탐방과 주민 인터뷰를 통해 도시마을 활성화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포스코이앤씨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현실화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교과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울여대에 3학점 정규 교과과목(도시혁신프로젝트(종합설계))을 개설했다.

올해 대구 복현동에서 진행될 도시혁신스쿨에서는 서강대에 정규 교과목으로 추가 개설하고 경북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 등 참여대학을 11개 대학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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