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분해 비료 인도네시아 수출…ESG 경영 앞장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은 2024년 상반기 동안 환경 친화적인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ESG 경영에 집중해 왔다. 앞으로도 애경케미칼만의 독자적 기술을 타 산업에 적용하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애경케미칼은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폐페트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해 바닥재 기업 녹수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친환경 철근대체재 제조업체인 KCM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 친환경 철근 품질 강화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료 제조업체 조비와 공동 개발한 생분해 완효성 비료를 인도네시아에 있는 팜농장에 수출하는 등 친환경 사업 아이템을 강화해 나가는 중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 세계 탄소 배출량 감소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의 저탄소 비즈니스 강화 의지는 친환경 슬로건 ‘그린 이니셔티브 3050’에서도 드러난다. 애경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리사이클·생분해·저유해 물질 등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이고,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등 친환경 원료 비중 50%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애경케미칼은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이 담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보고서에는 친환경 전략과 기후위기 대응 노력, 인권경영 확대와 산업안전보건 강화, 주주권리 보호와 ESG 거버넌스 구축 등 부문별 주제에 부합하는 애경케미칼의 ESG 주요 성과와 활동이 정리돼 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향상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노력이 반영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ESG 경영에 전략투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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