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멋짐 폭발! 유도 여자 63㎏급 세계랭킹 1위 꺾고 8강행 '종료 16초 앞두고 돌파→절반승' [파리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유도의 미래 김지수(24·경북체육회)가 세계랭킹 1위 조안 반 리스하우트(20·네덜란드)에 종료 직전 과감한 안다리 공격으로 극적인 절반승을 거뒀다.
김지수는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63㎏급 16강전에서 세계 1위 요아너 판 리스하우트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하단 공격이 금지된 상황에서 김지수는 종료 16초 전 왼 다리로 안다리 공격을 하며 리스하우트의 균형을 기습적으로 무너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지수는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63㎏급 16강전에서 세계 1위 요아너 판 리스하우트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앞선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 바바라 티모(포르투갈)에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김지수는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리스하우트는 세계 유도 주니어선수권을 2년 연속 제패한 뒤 성인 무대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간 신흥 강자이기 때문.
예상대로 초반에는 어려운 싸움을 펼쳤다. 경기 종료 1분 20초를 놔둔 상황에서 지도 하나를 안고 있던 김지수는 50초대에 진입한 뒤부터 조금 더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55초를 앞두고 지도를 하나씩 주고 받았고, 종료 35초를 앞두고는 업어치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오히려 리스하우트의 굳히기에 김지수가 고전했으나, 이 과정에서 심판은 리스하우트에게 지도를 부여했다. 지도 두 개로 연장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김지수는 과감하게 리스하우트의 하체를 향해 돌진했다.
하단 공격이 금지된 상황에서 김지수는 종료 16초 전 왼 다리로 안다리 공격을 하며 리스하우트의 균형을 기습적으로 무너트렸다. 리스하우트의 어깨가 바닥에 닿으며 김지수는 절반을 획득했고 빠르게 벗어나려는 리스하우트를 끝까지 잡고 놔주지 않으면서 짜릿한 절반승을 거뒀다.
이제 김지수는 다시로 미쿠(일본·세계랭킹 8위)를 꺾은 카타리나 크리스토(크로아티아·세계랭킹 12위)와 맞대결한다.
한편 김지수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다. 고교 졸업 후 한국으로 넘어와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유도선수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이 첫 출전이었지만, 그때는 16강에서 탈락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과로 답하겠다, 죄송하다" 했지만... '낙하산 논란' 질문은 패스→축구팬心 여전히 '부글부글'
- '역시 베이글女' 터질 듯한 볼륨美 '신이 빚은 환상 몸매' - 스타뉴스
- '여신' 치어리더, 파격 노출 비키니로 '완벽 몸매' 자랑 - 스타뉴스
- '화끈하고 황홀' 안지현 치어 섹시미 작렬에 '팬들 폭발' - 스타뉴스
- '손예진 닮은' 치어리더, 비키니로 못가린 깜짝 볼륨美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그리움에', 훈련병 때 솔직한 감정 기록" [일문일답] - 스타뉴스
- 구여친 앞에서 "가슴 만져봐도 돼요?" 선 넘네 - 스타뉴스
- "가슴? 원래 커..母는 H컵" 10기 정숙, 얼얼 입담 폭발[스타이슈] - 스타뉴스
- "김나정, 마약 자수한 이유='쭈라' 때문"..은어 뜻 뭐길래?[★NEWSing] - 스타뉴스
- 민희진, 하이브에 '260억 규모' 풋옵션 행사 통보..뉴진스 내용증명 前[★NEWSing]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