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썼다"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에 30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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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보다 더한 청약', '전국민 청약'이라고 불리며 청약홈 홈페이지가 이틀간 마비될 정도로 화제가 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세권 아파트의 청약에 약 300만명이 몰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1가구 청약 신청 접수 결과 294만4780명이 몰려, 경쟁률은 294만4780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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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보다 더한 청약', '전국민 청약'이라고 불리며 청약홈 홈페이지가 이틀간 마비될 정도로 화제가 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세권 아파트의 청약에 약 300만명이 몰렸다.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1가구 청약 신청 접수 결과 294만4780명이 몰려, 경쟁률은 294만4780대 1을 기록했다.
신청자 수로도 지난 2월 3가구 모집에 101만명의 신청자가 몰린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 역대 최다 신청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쟁률로 살펴봐도 지난해 서울 '흑석리버자이'의 83만대 1(1가구 모집)이 세운 신기록을 경신했다.
부동산원은 지난 29일 오후까지 예정된 신청 접수 기간 동안 청약홈 접속자가 폭발적으로 몰려 이례적으로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밤 11시까지, 다음날인 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로 하루 더 늘렸다.
공사비 상승과 인허가 물량 감소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청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동탄역 롯데캐슬의 분양가는 2017년 당시 가격인 4억 8200만원으로 시세보다 10억원 가량 저렴하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다.
같은 날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4가구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인파가 몰렸다. 전용 65㎡ 1가구 모집에 2444명, 85㎡ 1가구 모집에는 7413명이 신청했다.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도 총 114가구 모집에 4만183명이 신청해 평균 35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공급이 2만1204명, 신혼부부 1만1999명으로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23억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같은 평수가 40억원대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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