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팀 K리그 감독 "세계적인 토트넘 상대로 기량 점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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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상대한다.
앞서 토트넘이 치른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비셀 고베전을 파악했다고 밝힌 박 감독은 "이전 팀 K리그 경기들은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기술위원장으로 밖에서 관찰했다.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올해도 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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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보여준 경기력과 의지력 믿어"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상대한다. 팀 K리그 사령탑 박태하 감독(포항 스틸러스)은 선수들을 향한 믿음과 함께 진검승부를 각오했다.
박 감독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라는 세계적인 팀을 만나 팀 K리그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점검하고 평가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토트넘이 치른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비셀 고베전을 파악했다고 밝힌 박 감독은 "이전 팀 K리그 경기들은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기술위원장으로 밖에서 관찰했다.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올해도 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 전했다.
박 감독은 선수 선발 및 출전 시간 분배에 대해 "대다수는 45분을 뛴다. 전반전은 국내 선수 먼저 출전할 예정이고 후반전은 용병 선수 위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과 관련해선 "그쪽(양민혁)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충분히 전반전에 나와 경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먼저 내보낼 생각"이라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박 감독은 "팀 K리그는 굉장히 적극적이고 이기려는 의식이 느껴졌다. 전술적인 부분을 요구하긴 쉽지 않다. 2년 동안 팀 K리그가 보여준 경기력과 의지를 믿고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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