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맞아 두 달간 ‘바다째로’ 퍼올린 제철 전복 선보여
롯데마트가 바다째로 퍼올린 집념전복을 선보인다.
전복은 복날 대표 수산 보양식으로 꼽힐 정도로 여름 시즌인 7~8월에 고객 구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다.
롯데마트는 복날을 맞아 8월 말까지 신선을 새롭게, 집념전복 캠페인을 실시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캠페인 기간 동안 점포 내부와 외관에 집념전복 포스터, 현수막을 붙여 방문객에게 제철 전복의 신선함을 알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최상의 전복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배송·보관·진열 등 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4단계에 걸친 검수 작업을 통해 엄선한 전복 원물만 취급한다. 양식장에서 1차 검수, 육지 작업장에서 2차 검수, 점포 출하 전 3차 검수, 점포 입고 후 샘플 검사까지 총 4차 검수를 통해 최상의 전복만 판매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균일한 크기의 전복을 제공하고자 기존 6가지(25미~30미) 크기에서 3가지 (25미~27미) 크기로 운영 범위를 축소했다.
또 바다의 활기를 매장에 그대로 옮기고자 해수를 담은 활어차를 통해 전국 롯데마트 100여개점에 납품하고 있다. 활어차 운송의 경우 단순 냉장 배송 방식과 달리 해수를 담아 배송함으로써 전복에 꾸준한 산소를 공급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현재 롯데마트는 동업계 대비 가장 많은 활어차 배송 횟수를 자랑한다. 평균 주 5회가량 해수 활어차를 통해 점포 직납을 진행하고 복날이 있는 7~8월에는 배송 횟수를 주 6회로 확대한다.
전복을 보관하는 수족관의 수온 기준도 재정립했다. 기존에는 생물 전복의 생존 가능 온도인 10도 수준에서 수온을 관리했다면 전복의 활성도(생물의 살아 있는 상태)가 가장 높은 12도로 수온을 맞춰 별도로 관리한다. 더불어 다른 갑각류와 함께 진열되지 않도록 전복만 보관하는 별도 수족관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판매되는 순간까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복 전용 포장용기를 단독 개발했다. 전복 전용 포장용기는 개별 포장될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어 전복의 겹침이나 눌림을 방지하고 고객이 전복 품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전복을 선보이고자 ASC 인증 전복을 확대할 계획이다.
ASC란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해 수산 양식업이 지속적으로 영위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롯데마트에서는 현재 23개점에서 ASC 인증 전복을 판매 중이며, 올해 내로 28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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