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팀 K리그 수장' 박태하 감독 "K리그 선수들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내년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고 싶다"

이성민 2024. 7.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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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팀 K리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팀 K리그의 수장 박태하 감독은 경기 전날인 30일 이승우, 주민규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태하 감독은 "토트넘이라는 세계적인 구단을 상대해 K리그 선수들의 수준을 평가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지난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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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이성민 기자= 박태하 팀 K리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의 수장 박태하 감독은 경기 전날인 30일 이승우, 주민규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태하 감독은 “토트넘이라는 세계적인 구단을 상대해 K리그 선수들의 수준을 평가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지난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박태하 감독은 내일 경기 콘셉트에 대해 “빗셀 고베와의 경기로 파악해 영상을 선수들과 공유했다. 내일 미팅을 통해 어떻게 대처할지 전달할 예정이다. 짧게 구성된 팀이라 쉽지 않지만 선수들의 지능이 뛰어나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년 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었던 박태하 감독은 이번에는 팀 K리그 사령탑이 됐다. 그는 “세계적인 팀들과 경기하는 걸 볼 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다. 빡빡한 일정으로 피곤하지만 K리그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태하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시간을 배분하려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45분 정도 시간을 줄 것이고 3~4명은 이보다 적을 것이다. 국내 선수들로 먼저 전반전을 치르고 후반전에는 외국인 선수들 위주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태하 감독은 내년에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만나고 싶은 구단이 레알 마드리드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섭외가 되면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하고 싶다.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양민혁과 같은 좋은 선수를 발굴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장이 될 거라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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