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함 300척·병력 2만 명' 대규모 해군 훈련 돌입

박윤수 yoon@mbc.co.kr 2024. 7.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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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30일 해군 대부분의 함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 북방함대, 태평양함대, 발트함대, 카스피소함대가 각 함대의 자체 작전 구역에서 단계별 훈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다만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흑해함대는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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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카스피 소함대 훈련 모습 [러시아 국방부 제공]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30일 해군 대부분의 함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 북방함대, 태평양함대, 발트함대, 카스피소함대가 각 함대의 자체 작전 구역에서 단계별 훈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잠수함을 포함한 군함 300척과 2만 명이 넘는 병력이 참여하는 훈련이 북극해와 태평양, 발트해, 카스피해에서 진행됩니다.

러시아는 다만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흑해함대는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항공기 약 50대와 200여 대의 군사 특수 장비도 이번 훈련에 동원될 것이라며, 대공 미사일 발사와 포사격 등 전투 무기를 실제 사용하는 전투 훈련이 300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243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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