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 될까? “올림픽 끝나고 미래 결정할 것” 

김용중 기자 2024. 7.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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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가 될까.

머지 않아 그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스는 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난 후 클럽에서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결과에 따라 빠르게는 8월 초, 늦어도 8월 중순에는 그의 생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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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이번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가 될까. 머지 않아 그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스는 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난 후 클럽에서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202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반시즌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 후 2022-23시즌부터 푸른 유니폼을 입고 활동했다. 공격수와 2선 위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과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공격수’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자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제2의 아구에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선 주축으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선 ‘애매한’ 위치에 있다. 엘링 홀란 혹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백업을 주로 맡고 있다. 이번 시즌 더 브라위너의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늘었지만 복귀 이후에는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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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로테이션 멤버가 아닌 주전 자리를 원한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 TV’는 “알바레스는 이적을 원한다.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가 팀에 남길 원한다. 최근 7,700만 파운드(약 1, 373억 원)라는 가격표를 붙이긴 했지만 높은 이적료는 사실상 ‘팔 지 않겠다’라는 의미와 비슷하다.


알바레스의 정확한 생각은 머지 않아 알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파리 올림픽을 치르고 있다. 현재 B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올림픽 이후에 미래를 결정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아르헨티나의 결과에 따라 빠르게는 8월 초, 늦어도 8월 중순에는 그의 생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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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입장에서는 굉장히 긴장되는 상황이다. 또한 그를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주목하고 있다. 올림픽 이후 알바레스가 이적을 선언한다면 영입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중요한 순간 뛰고 싶다는 것은 알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팀에는 중요한 순간 뛰고 싶어 하는 18~19명의 선수가 있다”라고 말하며 그를 이해하는 한편 누군가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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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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