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노리던 아이파크, 충북청주에 덜미

유정환 기자 2024. 7. 30.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아이파크가 4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부산은 지난 29일 오후 7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4 K리그2 충북청주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부산은 앞서 안양(지난 14일, 2-0 승), 전남(지난 20일, 3-2 승), 경남FC(지난 23일, 2-1 승)을 잇따라 격파하며 승격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키우고 있었으나 이날 충북청주에 아쉽게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2 홈 경기 0-2 패배

부산아이파크가 4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상대는 지난해 11월 26일 K리그1 승격을 좌절시킨 충북청주다.

충북청주에 패해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부산아이파크 선수들.


부산은 지난 29일 오후 7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4 K리그2 충북청주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충북청주와 네 번 만나 모두 비겼으나 이번 경기로 승부의 추가 충북청주 쪽으로 쏠리게 됐다.

부산은 앞서 안양(지난 14일, 2-0 승), 전남(지난 20일, 3-2 승), 경남FC(지난 23일, 2-1 승)을 잇따라 격파하며 승격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키우고 있었으나 이날 충북청주에 아쉽게 패했다.

경기는 충북청주의 압승으로 펼쳐졌다. 후반 7분 충북청주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선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병오가 부산의 구상민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빈 골문에 왼발 인사이드 킥을 정확하게 밀어넣었다. 이에 부산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급히 데려온 키다리 골잡이 음라파를 후반 13분에 들여보냈다. 하지만 후반 29분 부산의 멀티 플레이어 성호영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자 충북청주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반 39분13초에 김명순이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유헤이의 오른발 감아차기가 충북청주 골문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리고 나온 것도 모자라 종료 직전 음라파가 때린 왼발 슛까지 충북청주 수비수의 슬라이딩 태클에 걸리고 말아 분루를 삼켜야 했다.

6위 부산은 다음 달 10일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4위 서울이랜드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