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꿈나무 인재 100여 명 “글로벌허브 도약 힘 보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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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친환경·스마트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요."
㈔금융도시부산포럼은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2024 국제 어린이·청소년 경제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금융도시부산포럼과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아카데미는 부산시교육청 BNK부산은행 캠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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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 강의, 드론 비행시범 호응
- 내달까지 금융기관 견학 등 다채
“부산이 친환경·스마트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인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국제 금융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희망을 적어 머리 위로 높이 올렸다.
㈔금융도시부산포럼은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2024 국제 어린이·청소년 경제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초등학생(4~6학년) 중학생 100여 명과 학부모 등 모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어른들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실물경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여름방학 동안 잘 배워 부산과 대한민국을 이끌 주인공이 돼라”고 지지를 보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정상도 국제신문 논설주간은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경제를 보는 눈이 한 뼘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를 후원하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 기관에서도 응원이 이어졌다.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사장은 “뜻깊은 개강식을 캠코에서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캠코를 포함해 부산에 모인 금융기관을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강구현 한국예탁결제원 전무는 “잘 성장해서 예탁결제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금융 공기업에서 활약하는 꿈을 가져 보라”며 의욕을 북돋웠다.
학생들은 개강식 이후 곧바로 캠코의 국가 경제 안전판 역할에 관해 배웠다. 여기현 캠코 홍보기획팀 과장이 강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캠코는 또 BIFC 광장에서 평소 국유지 관리에 사용하는 대형 드론으로 비행 시범을 선보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같은 나이의 청소년 등 모두 20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이날 캠코와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역사박물관, 3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을 시작으로 부산도서관 영화의전당 부산연구원 부산교통공사 부산항만공사를 차례로 견학하며 금융·경제 관련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토대로 각자 보고서를 작성한 뒤 다음 달 31일(예정) 퀴즈 대회에서 그동안 배운 지식을 뽐낸다.
퀴즈 대회에 이은 수료식에서는 초등학생·중학생 성적 우수자에게 각각 대상(부산시교육감상) 금상(국제신문 사장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100만 원 상당 아이패드 에어와 50만 원 상당 갤럭시 탭 등이 제공된다.
㈔금융도시부산포럼과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아카데미는 부산시교육청 BNK부산은행 캠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후원한다. 부산지역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연구소제이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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