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류은희 "핸드볼 공부가 된 경기…자신감도 얻었다"

김동찬 2024. 7. 30.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세계적인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선전한 결과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3차전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20-26으로 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슛 시도하는 류은희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에서 류은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7.30 superdoo82@yna.co.kr

(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세계적인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선전한 결과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3차전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20-26으로 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노르웨이를 상대로 전반 종료 5분 정도를 남겼을 때까지 10-10으로 맞서는 등 잘 싸웠으나 후반 중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날 6골을 넣은 류은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재미있게 경기했고, 부담이 없다 보니 선수들 모두 핸드볼 공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노르웨이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공격 하나, 수비 하나 성공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했다"고 설명했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남은 스웨덴, 덴마크와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류은희는 "지금 차근차근 맞춰나가는 단계라 경기력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체력 관리만 잘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남은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헝가리 팀에서 6월 초까지 시즌을 마치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몸 상태는 생각보다 괜찮다"며 "노르웨이와 이런 경기를 한 만큼 다음 경기인 스웨덴을 상대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쉽게 무너지는 경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