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팀 K리그 리더 박태하 감독, "양민혁, 전반전부터 내보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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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K리그 최고의 스타 양민혁은 전반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1경기에선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와 팀 K리그가 격돌한다.
"토트넘이라는 세계 톱클래스의 팀을 맞아서 K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기회다. 선수들도 개개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톱클래스와 비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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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이번 시즌 K리그 최고의 스타 양민혁은 전반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기자회견 및 오픈트레이닝이 열렸다. 1경기에선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와 팀 K리그가 격돌한다. 두 팀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오후 7시부터는 팀 K리그의 미디어 컨퍼런스가 시작했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과 전북 현대의 이승우, 울산 HD의 주민규가 참석했다.
다음은 박태하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박태하 감독은 팀 K리그의 수장으로 게임을 끌어간다.
- 토트넘전에 임하는 각오
"토트넘이라는 세계 톱클래스의 팀을 맞아서 K리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기회다. 선수들도 개개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톱클래스와 비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만들겠다."
- 토트넘 전력 파악
"선수들에게 토트넘 전력을 전달할 시간은 없었다. 일단 토트넘-비셀 고베전을 분석했고 선수들에게 영상을 공유했다. 이어 어떻게 대처할건지 짧게나마 미팅을 통해 전달할 거다. 많은 양의 전술 전달은 쉽지 않다. 급조된 팀이다. 전술적으로 요구하기는 어렵다. 개인 능력을 믿고 공격은 창의적으로, 수비는 동선이나 압박 위치를 정리할 거다. 그래도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라 지능이 뛰어나다. 좋은 경기하도록 독려하겠다."
"과거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TSG위원장으로 바깥에서 관찰을 했다. 작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모습 보기가 좋았다. 이번에도 그 분위기가 형성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개인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 좋은 평가가 될 자리라고 생각한다."
- 선수 운용 계획
"대부분의 선수가 45분을 뛰고 서너 명 정도는 시간을 적게 받을 듯하다. 국내 선수 위주로 구성을 해서 전반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후반전은 외국인 선수들 위주로 할 생각이다."
- 손흥민을 상대한다
"평가를 하지 않아도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신다. 나이가 들어서도, 시간이 지나도, 퍼포먼스는 여전하다. 토트넘에서도 가장 위협적 선수다. 세계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 양민혁 출전
"이슈가 그쪽에 있다. 좋은 경기할 수 있다. 전반전에 먼저 내보낼 생각이다."
- 차후 쿠팡플레이가 섭외해줬으면 하는 팀
"기대를 하면 이뤄지나(웃음). 레알 마드리드 정도 섭외가 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
- 토트넘 상대로 어떤 모습 보여줘야 할까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 팬 여러분에게 인상적인 기억을 남겼으면 좋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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