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live] ‘팀 K리그’ 박태하 감독의 극찬, “손흥민?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명문 클럽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하는 팀 K리그의 박태하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경기를 앞둔 박태하 감독은 "토트넘이라는 세계적인 클럽을 맞아 K리그 선수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과 비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해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상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명문 클럽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하는 팀 K리그의 박태하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둔 팀 K리그는 프리 매치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 자리에는 박태하 감독, 선수 대표로는 이승우와 주민규가 참석했다.
경기를 앞둔 박태하 감독은 “토트넘이라는 세계적인 클럽을 맞아 K리그 선수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과 비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해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가 더 주목받는 것은 K리그가 자랑하는 특급 신성 양민혁이 토트넘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의 현재인 손흥민과 미래인 양민혁의 맞대결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기술위원장의 자격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지켜봤다. 세계적인 팀들인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왔었는데, 선수들이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K리그의 경쟁력을 확인했으면 좋겠다”면서 “민혁이가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데, 먼저 전반에 내보낼 생각이다"고 답했다.
이어 “토트넘의 전력을 전달할 시간이 없었다. 비셀 고베와 경기를 보면서 파악을 했고, 영상을 선수들과 공유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일 미팅을 통해 전술적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잘 준비할 것이고, 시간을 배분할 것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45분 정도 뛸 것이고, 3~4명의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시간을 적게 받을 것 같다. 전반에는 국내 선수들 위주로, 후반에는 외국인 선수들을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하 감독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에 대해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라고 찬사를 남겼다. 박 감독은 “평가가 필요 없는 선수다. 나이가 들어서도, 시간이 갈수록 퍼포먼스는 여전하다.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고, 세계적으로도 좋은 선수다”며 극찬을 남겼고, 이어 “토트넘의 어린 선수들의 움직임과 퍼포먼스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경계를 해야 한다. 특히 히샬리송의 경기력과 득점력이 경계가 된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