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섭, 한국 수영 최초 올림픽 접영 준결승 진출
이세영 기자 2024. 7. 30. 19:45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접영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섭은 30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접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02로 전체 15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는 선수 16명이 출전한다. 다만, 김민섭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 1분54초95에는 아깝게 미치지 못했다.
김민섭이 출전하는 남자 접영 200m 준결승은 오는 31일 오전 3시 44분에 열릴 예정이다.
그간 올림픽 남자 접영 200m 종목에서 한국 선수의 최고 순위는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규철의 19위였다. 김민섭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발 부상으로 대표 선발전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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