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서 '공중 부양 인생샷'…브라질 서핑 선수 화제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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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공중 부양을 하는 듯하다.
브라질 서핑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찍힌 인생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브리엘 메디나(브라질)는 29일(한국시간)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서핑 싱글 웨이브 경기에서 9.90의 최고 점수를 기록한 뒤 '공중 묘기'를 선보였다.
멋진 사진 속에 담긴 메디나는 국제서핑대회(WSL)에서 3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던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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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마치 공중 부양을 하는 듯하다. 브라질 서핑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찍힌 인생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브리엘 메디나(브라질)는 29일(한국시간)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서핑 싱글 웨이브 경기에서 9.90의 최고 점수를 기록한 뒤 '공중 묘기'를 선보였다.
메디나는 서핑하다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여유로운 포즈를 취했고, 높은 파도가 다가오자, 보드에서 뛰어내렸다. 이때 메디나는 오른손 검지로 하늘 위를 가리켰는데, 그 찰나에 찍힌 사진이 마치 공중 부양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후 이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멋진 사진 속에 담긴 메디나는 국제서핑대회(WSL)에서 3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던 강자다. 이날 경기에도 9.9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남자 서핑 8강에 올랐다.
한편 서핑은 2020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다. 이번 대회도 프랑스에서 멀리 떨어진 타히티에서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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