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벤처스에 ‘긴트’ 선정…농기계 자율주행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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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월의 에이(A)-벤처스'에 스마트농업 분야 스타트업인 ㈜긴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긴트는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기계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긴트의 또다른 다른 제품인 '플라바케어'는 클라우드에서 내려받은 위성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인다.
현재 긴트의 자율주행 기술은 국내 전체 농지의 약 1.3%(2억42만9752㎡)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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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 노동력 절감 효과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의 에이(A)-벤처스’에 스마트농업 분야 스타트업인 ㈜긴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긴트는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기계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기존 농기계에 탈부착해 사용하는 자율주행 조립세트(키트)인 ‘플라바오토’가 대표 상품이다. 플라바오토를 설치한 농기계는 사람이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오차범위 2.5㎝ 이내의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정밀 위치정보(RTK-GPS) 기술을 접목해 직진뿐 아니라 선회 작동도 가능하다.
플라바오토를 사용하면 사람이 직접 농기계를 작동할 때보다 최대 50%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긴트의 또다른 다른 제품인 ‘플라바케어’는 클라우드에서 내려받은 위성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인다. 농작업 이력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긴트의 자율주행 기술은 국내 전체 농지의 약 1.3%(2억42만9752㎡)에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누적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농식품부의 ‘민간투자 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 대상자로도 선정됐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농업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민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가 미래 농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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