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도 손석구와 열애 응원했는데…장도연 "현재 싱글, 썸남도 없어"

개그우먼 장도연이 현재 싱글이라고 밝히며 배우 손석구와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30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2' 51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등장하자마자 장도연에게 "손석구랑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했다.

장도연은 "낫띵(nothing)이다. 실체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두 사람 방송에서는) 사귈 것처럼 하지 않았냐"고 아쉬워했다.

장도연은 "(너무 화제가 돼서) 그분도 적지 않게 당황하셨을 것"이라고 손석구를 두둔했고, 홍진경은 "나는 응원했다. 예능계에서 배우와 커플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냐. 우리의 한을 풀어주길 바랐다. 너는 할 수 있지 않냐"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장도연은 현재 싱글이라고. 그는 "썸남도 없다"고 털어놨고, 홍진경은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눈 뜨면 일만 해서 아쉽다. 그래도 예쁠 때 사랑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지금 당장 나가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며 촬영을 중단하겠다는 행동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손석구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꼽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살롱드립2'에서 만나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현실 커플이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모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