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남자 81kg급서 16강 진출...김지수도 '절반승' 거두고 8강 진출

양승수 기자 2024. 7. 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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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도대표팀 이준환 선수가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32강 모로코의 아츠라프 무티 선수와의 경기를 승리한 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유도 대표팀 이준환(22·용인대)이 절반승으로 유도 남자 81kg급 16강에 진출했다.

이준환은 3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kg이하급 32강전에서 아크라프 무티(모로코)를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날 이준환은 상대의 지도를 유도한 뒤 경기 종료 1분여 초를 남기고 절반을 따냈고 그대로 경기를 마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선 이스라엘 무키 사기와 만난다.

곧바로 이어진 유도 여자 63kg이하급 16강전에서 김지수(24·경북체육회)가 요안 반 리셔트(네덜란드)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8강에 올랐다. 일본의 다시로 미쿠를 꺾고 올라온 크로아티아 크리스토 카타리나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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