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이어 이준환도…유도 남자 81kg급서 16강 진출[파리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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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김지수에 이어 남자 유도의 이준환(용인대)도 16강에 진출했다.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kg이하급 32강전에서 아크라프 무티(모로코)를 상대로 절반으로 1-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유도 여자 63kg 이하급 16강전에서 김지수(경북체육회)도 세계랭킹 1위인 조안 반 리스하우트(네덜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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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김지수도 8강 진출…세계랭킹 1위 꺾어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여자 유도 김지수에 이어 남자 유도의 이준환(용인대)도 16강에 진출했다.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kg이하급 32강전에서 아크라프 무티(모로코)를 상대로 절반으로 1-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날 이준환은 상대의 지도를 유도한 뒤 경기 종료 1분여 초를 남기고 상대의 왼쪽 허벅다리를 걸어 올려 매트에 꽂아버렸다. 절반을 얻어내며 1-0으로 앞섰다. 끝까지 리드를 지켜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준환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재작년 한국 유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준환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날 유도 여자 63kg 이하급 16강전에서 김지수(경북체육회)도 세계랭킹 1위인 조안 반 리스하우트(네덜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지수는 위장 공격이란 이유로 지도를 받으며 불리한 위치에 놓였으나 상대의 반칙을 유도하며 동률을 이뤘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절반을 따내면서 승리를 거둬 8강 진출권을 얻어냈다.
notstr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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