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기소' 검사 고발에 검찰 "정상적 사법절차 방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기소한 부장검사를 고발한 것을 두고, 검찰이 "정상적인 사법절차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헌법과 법률이 예정한 재판절차에 들어가기도 전에 공소사실이 허위라며 공당이 나서 기소 검사를 고발했다"면서 "사법을 정쟁으로 끌어들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 "이 전 대표의 공소장을 허위로 작성한 수원지검 서현욱 검사를 고발하며 공수처의 즉각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기소한 부장검사를 고발한 것을 두고, 검찰이 "정상적인 사법절차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헌법과 법률이 예정한 재판절차에 들어가기도 전에 공소사실이 허위라며 공당이 나서 기소 검사를 고발했다"면서 "사법을 정쟁으로 끌어들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수원지검은 적법절차를 거쳐 확보한 다수의 객관적 증거들을 토대로 면밀히 법리를 검토하고, 공범 관계에 있는 이화영, 안부수 등에 대한 법원 판결 등을 근거로 이재명 전 대표를 기소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헌법과 법률은 검사가 기소한 공소사실이 증거와 법리로 증명되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로 형사재판제도를 마련해뒀다"면서 "피고인이 재판절차를 통해 항변, 주장을 펼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방어권을 보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진행될 형사재판에서 객관적 증거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입증해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이 전 대표를 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한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 "이 전 대표의 공소장을 허위로 작성한 수원지검 서현욱 검사를 고발하며 공수처의 즉각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420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아령 묶인' 한강 남성 시신, 괴사건인가 했는데‥'반전'
- [올림픽] 사격 오예진·이원호, 공기권총 10미터 혼성 4위‥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
- "황금세대, 또 역사를 쓰네요!" 접영 200m 김민섭 첫 준결승
- '누르기 10초!' 쾌조의 한판‥여자유도 김지수 일낸다
- '1만 30원' 최저임금 노동·경영계 양측 모두 이의제기 안 해‥내달 5일 확정 전망
- 尹 지지율 20% 반등·국민의힘 27% 최저치‥"기자회견에 일부 지지층 호응"
- 민주당 "제1야당 대표 배우자는 식사비로 기소하면서‥'김건희 특검' 수용해야"
- 검찰 "여론조사 조작 의혹 수사하겠다‥국민적 의혹 해소해야"
- 오늘 이재명 1심 선고‥운명의 '벌금 100만 원'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글 작성자 붙잡혀‥사이트 홍보 위한 '자작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