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골 폭격해도 홀란드 백업'... 알바레즈, 이적 암시했다 "유쾌하지 않은 것이 사실, 미래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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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즈가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훌리안 알바레즈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을 비롯한 중요한 경기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바레즈보다 엘링 홀란드를 선발 라인업에 더 많이 기용했다.
알바레즈가 맨시티에 잔류할지 아니면 곧 이적을 결정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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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훌리안 알바레즈가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훌리안 알바레즈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중앙 공격수,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오프 더 볼이 정말 좋은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를 좋아하며 뛰어난 슈팅력을 바탕으로 하는 박스 안팎에서의 결정력이 좋은 중앙 공격수다.
또한 그는 넥스트 아구에로라고 불리며 펩의 축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시도하는 성실한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을 잘한다. 축구 지능이 좋아서 홀란드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
2022년 1월에 맨시티로 온 그는 2022/23 시즌 49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적한 지 이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슈퍼 서브로써 뛰어난 폼을 보여줬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엄청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촉망받는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그는 또한 맨시티의 트레블에 이어서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주전으로 뛰면서 7경기 4골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와 메시와 호흡이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차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을 이끌어 갈 선수로 평가받았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FIFA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엄청난 유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고 1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을 비롯한 중요한 경기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바레즈보다 엘링 홀란드를 선발 라인업에 더 많이 기용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알바레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알바레즈는 현재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파리에 머물고 있다. 이 공격수는 '디스포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나는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시즌 나는 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뛴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경기에서 제외되는 것은 유쾌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내 결정을 고려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올림픽이 끝나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겠다"라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여름 초 AC 밀란으로 떠난 알바로 모라타의 완벽한 대체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첼시와 아스널도 참전한 상황이다. 알바레즈가 맨시티에 잔류할지 아니면 곧 이적을 결정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골닷컴'은 "훌리안 알바레즈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
-알바레즈는 중요한 경기에서 홀란드 백업으로 활약
-알바레즈는 "내 결정을 고려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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