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마운트’ 안 당하겠지? 맨유, 다시 한번 첼시 선수 노린다...’성골 유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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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첼시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30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인용, "맨유는 트레버 찰로바에 대한 문의를 했다. 첼시는 최근 프리시즌 스쿼드에서 제외된 이 선수를 매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입스위치 타운, 허더스필드, 로리앙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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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첼시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30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인용, “맨유는 트레버 찰로바에 대한 문의를 했다. 첼시는 최근 프리시즌 스쿼드에서 제외된 이 선수를 매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첼시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7년부터 유스에서 활동했고 2017년에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이후 입스위치 타운, 허더스필드, 로리앙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192cm의 장신 센터백이다. 하지만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이 일품이다.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놀라운 중거리 슛으로 데뷔골을 성공시킨 이후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은 첼시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첼시 합류 이후 꾸준히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엔 분위기가 달라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베누아 바디아쉴을 더 선호했다. 여기에 더불어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은 더욱 줄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으로 체제가 바뀌었지만 첼시에서의 찰로바의 미래는 없다. 구단은 그를 프리시즌 스쿼드에서 제외하며 결별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첼시는 3천만 파운드(약 534억 원) 정도면 그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맨유는 레니 요로를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지만 만족하지 않고 있다.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고 이적 가능성, 가격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찰로바가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아직 본격적인 단계는 아니지만 댄 애쉬워스 디렉터 합류 이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조건만 맞는다면 빠르게 협상 단계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첼시로부터 선수를 한 명 데려왔다. 바로 메이슨 마운트. 많은 기대를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안토니에 버금가는 ‘먹튀’리는 오명을 썼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가 부상이었기에 성공 여부를 판단하면 안 된다며 보호하긴 했지만 6천만 파운드(당시 약 993억 원)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것을 사실이다. 찰로바는 마운트와 달리 ‘성공작’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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