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 확산.. 기업·소비자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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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티몬·위메프의 정산·환불 지연 사태로 도내 입점기업과 소비자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티·메프 피해 업체 관계자]"24일 날 입금돼야 하는데 그건 아예 입금이 아예 안 된 상태고요, (위메프도) 7월 정산분은 들어왔는데 8월 정산분이 어떻게 될지는 정확하게 기약은 없는 상황입니다."지금까지 도내에서 티메프로부터 미정산 피해를 입은 업체는 모두 32곳, 대부분이 농수산물 가공업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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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티몬·위메프의 정산·환불 지연 사태로 도내 입점기업과 소비자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도의 경우 농수산물 가공식품 업체에 피해가 집중됐는데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상품 구매후 환불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도 만만치 않아 전북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안에서 떡을 만들어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해 온 도내 지역업체.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른바 티메프 사태로 수백만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티·메프 피해 업체 관계자]
"24일 날 입금돼야 하는데 그건 아예 입금이 아예 안 된 상태고요, (위메프도) 7월 정산분은 들어왔는데 8월 정산분이 어떻게 될지는 정확하게 기약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티메프로부터 미정산 피해를 입은 업체는 모두 32곳, 대부분이 농수산물 가공업체였습니다.
피해금액은 42억7,000만 원을 넘는데 한 업체가 최대 28억 원의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박혜진 기자]
"도내 티메프 입점기업은 390여 곳으로, 향후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까지 감안하면 피해금액은 더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 소비자 피해 건수도 207건에 이릅니다.
휴가철인 만큼 항공·숙박 등 여행 상품 피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1인당 최대 피해 금액은 4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선 전북도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전북신용보증재단 경영안정자금과 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업체에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송주섭 / 전북도 기업애로해소과장]
"저희 도가 갖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자금하고 우리 신보가 갖고 있는 그런 자금을 이용해서 지원을 해줄 예정입니다."
또 피해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해 집단분쟁조정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소송이 불가피할 경우 무료 법률 상담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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