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티메프' 구영배 한목소리 질타..."비열한 기업인·엄연한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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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두 회사의 모기업 '큐텐'의 구영배 대표를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큐텐이 지난 2월 북미 기반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할 때 티몬과 위메프 자금까지 동원했다는 건 판매상품 미정산금을 사용한 거라며 엄연한 횡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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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두 회사의 모기업 '큐텐'의 구영배 대표를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피해금을 변제하겠다던 구 대표가 불과 몇 시간 뒤 정산금 변제를 고의로 회피하는 수단으로 긴급 회생 신청을 했다며, 비열한 기업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큐텐이 지난 2월 북미 기반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할 때 티몬과 위메프 자금까지 동원했다는 건 판매상품 미정산금을 사용한 거라며 엄연한 횡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야는 금융 감독 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티몬과 위메프의 부실 운영 상태를 알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함께 비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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