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카톡 막을 수 있나" 야당, 제2부속실 설치 비판
이정용 2024. 7. 30.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를 전담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방탄용 부속실'이라고 비판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이 명령하는 것은 김 여사의 벙커로 전락할 제2부속실 설치가 아니라, 김 여사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을 전면 수용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를 전담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방탄용 부속실'이라고 비판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30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시점에 허울뿐인 제2부속실을 설치하는 것은 김 여사를 각종 의혹으로부터 방탄하는 벙커로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부속실이 영부인의 카톡을 막을 수 있나. 지금 영부인에 얽힌 의혹들을 허울뿐인 제2부속실 설치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이 명령하는 것은 김 여사의 벙커로 전락할 제2부속실 설치가 아니라, 김 여사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을 전면 수용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가세했습니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2부속실이 김 여사의 새벽 3·4시의 끊임없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막을 수 있겠나"고 했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건 제2부속실 설치가 아닌, 나열하기도 버거운 김 여사를 둘러싼 모든 의혹이 만천하에 명명백백히 드러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검찰의 출장조사로 국민 분노를 이 지경까지 키워 놓고 제2부속실이라니 가당치도 않다"며 "김 여사 종합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확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주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국 "김건희, 유시민과 이간질 요사스러워‥제대로된 수사 받아야"
-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무단결근 정황' 민주당, "이진숙 사퇴해야"
- 주호영 "우 의장, 증오의 굿판 멈춰야..바보들의 행진 그만하자"
- 김제 만경강 인근에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예정
- 예방백신 없는 '수족구병' 영유아층서 최근 10년간 가장 큰 유행[닥터M]
- 尹 대통령, 내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할 듯
- "법 있는데 조례 없다".. 전북자치도 법령 공백 '심각'
- 파리올림픽, 임실군청 김예지 '은메달'.. 전북 선수 8명 '활약'
- 전주시 출연기관 후보 '부적격'.."도덕성·전문성 미달"
- 예비부부 울리는 '스드메' 손본다..정부, 웨딩업체 직권조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