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익' 전년比 72.0%↑

광주=이재호 기자 2024. 7. 30.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분기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이 1,5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7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881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CI/사진=머니S DB.
지난 2분기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이 1,5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7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30일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1,319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41억원) 대비 12.7%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881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13%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도 2,97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426억원) 대비 108.3% 급증했다.

고성능 차량 판매 비중이 늘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0.8%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하반기 실적도 상승세가 점쳐진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론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 또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