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픈 트레이닝, 2년 전과 익숙한 듯 다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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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단이 팬들 앞에 선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7월 3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경기장을 채운 팬들 앞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선보이는 행사다.
팬들 앞에서 구슬땀을 흘린 토트넘 선수들은 오는 31일 팀 K리그와의 경기로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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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토트넘 선수단이 팬들 앞에 선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7월 3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경기장을 채운 팬들 앞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선보이는 행사다.
토트넘은 경기장에 구역을 나눠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2년 전 방한에도 있었던 행사다. 다만 사령탑이 안토니오 콘테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로 바뀐 만큼 훈련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오후 6시경 경기장에 들어선 선수들은 팬들의 환호성에 박수로 화답한 후 훈련에 들어갔다.
필드 플레이어들은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몸 풀기에 나섰다. 몸을 다 푼 후에는 정사각형 좁은 구역에서 '론도'를 시작했다. 공격과 수비를 나눠 빠르게 패스를 주고 받는 미니 게임이다. 노란색 조끼, 주황색 조끼, 보라색 조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을 각각 3명이 구성해 빠르게 공수 턴을 바꾸며 볼 컨트롤에 매진했다.
골키퍼들은 경기장 구석에서 슈팅 방어 훈련을 이어갔다. 연속 선방이 터지자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후 선수단은 경기장 절반만 쓰는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장 구역이 좁을 수록 선수들의 볼 터치 능력이 강조된다. 골키퍼가 숏패스로 빌드업을 시작하고 수비 측은 곧바로 박스 안까지 빠르게 전방 압박을 펼쳤다. 좁은 공간에서 숏패스 플레이를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향이 보이는 훈련 방식이다.
이어 선수들은 박스 안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강력한 슈팅, 놀라운 선방이 터지면 팬들의 기쁨도 터졌다.
팬들 앞에서 구슬땀을 흘린 토트넘 선수들은 오는 31일 팀 K리그와의 경기로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다시 찾는다.(사진=토트넘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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