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블랙요원 기밀 유출 6월 인지...해킹 아냐"

박정현 2024. 7. 30.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는 '블랙요원' 등 군 해외정보요원 명단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군 정보사령부가 지난 6월경 기밀 유출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정보사령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브리핑을 통해, 유관 기관을 통해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혐의자를 직무 배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외 파견 요원에 대한 즉각적인 복귀와 출장 금지, 시스템 점검 등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는 '블랙요원' 등 군 해외정보요원 명단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군 정보사령부가 지난 6월경 기밀 유출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정보사령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브리핑을 통해, 유관 기관을 통해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혐의자를 직무 배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외 파견 요원에 대한 즉각적인 복귀와 출장 금지, 시스템 점검 등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범죄 의도 등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긴 어렵지만, 유출 원인이 해킹은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혐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늦게 청구된 게 아니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구속이 오늘 됐다고 오늘부터 본격 수사됐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군 당국의 설명을 통해 의원들 역시 그 정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단 점을 이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