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블랙요원 기밀 유출 6월 인지...해킹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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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는 '블랙요원' 등 군 해외정보요원 명단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군 정보사령부가 지난 6월경 기밀 유출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정보사령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브리핑을 통해, 유관 기관을 통해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혐의자를 직무 배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외 파견 요원에 대한 즉각적인 복귀와 출장 금지, 시스템 점검 등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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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는 '블랙요원' 등 군 해외정보요원 명단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군 정보사령부가 지난 6월경 기밀 유출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정보사령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브리핑을 통해, 유관 기관을 통해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혐의자를 직무 배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외 파견 요원에 대한 즉각적인 복귀와 출장 금지, 시스템 점검 등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범죄 의도 등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긴 어렵지만, 유출 원인이 해킹은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혐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늦게 청구된 게 아니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구속이 오늘 됐다고 오늘부터 본격 수사됐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군 당국의 설명을 통해 의원들 역시 그 정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단 점을 이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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