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서핑 등 무료강습… 부산스포츠늘봄캠프 정원 4000명 2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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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해양스포츠, 체육활동과 연계한 '늘봄학교 캠프'를 처음 도입해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스포츠 늘봄학교 주말·방학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말·방학캠프는 지난 4월 시교육청과 부산지역 31개 회원종목단체가 다양하고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방학캠프는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간 서핑 요트 롤러 배구 등 해양·일반 분야 26개 스포츠 종목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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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해양스포츠, 체육활동과 연계한 ‘늘봄학교 캠프’를 처음 도입해 눈길을 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전문가 지도를 받으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반응도 뜨겁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스포츠 늘봄학교 주말·방학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주말캠프 500명, 방학캠프 3500명 등 4000명이다.
주말·방학캠프는 지난 4월 시교육청과 부산지역 31개 회원종목단체가 다양하고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주말캠프는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 이틀간 조정 카누 씨름 체조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방학캠프는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간 서핑 요트 롤러 배구 등 해양·일반 분야 26개 스포츠 종목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주말·방학캠프 2개 과정 수강료는 전액 시교육청이 부담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관심도 높다. 시교육청이 지난달 희망자를 모집했는데, 대부분 종목이 20여 분 만에 마감됐다. 전체 정원(4000명)의 2배에 달하는 8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시교육청은 스포츠 늘봄학교 주말·방학캠프가 학생들의 체력 단련과 올바른 인성 함양, 늘봄학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체육활동 활성화와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동시에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력도 기르고, 즐거운 추억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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