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윤병운號, 첫 성적표 `A+`… 상호 플랫폼 향해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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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말 닻을 올린 '윤병운 호(號)'가 순항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윤 대표 취임 이후 전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영업이익 5457억원, 당기순이익 4227억원을 시현했다.
윤 대표가 취임과 동시에 자산운용(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은 물론 기업금융(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운용 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 역량 강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쏟은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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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취임사서 고객·시장 집중, 화합 강조
자산운용·IB 부문 등 경쟁력 제고 전폭지원
상반기 영업익 5457억·당기순이익 4227억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 펼쳐 위탁자산 9조 증가
OCIO사업부, 2기 이어 주택도시기금 3기 선정
회사채 대표주관 등 '리그테이블' 최상위 유지
올해 3월 말 닻을 올린 '윤병운 호(號)'가 순항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윤 대표 취임 이후 전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영업이익 5457억원, 당기순이익 4227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영업이익 4719억원), 15%(당기순이익 3667억원) 증가한 수치다.
윤 대표가 취임과 동시에 자산운용(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은 물론 기업금융(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운용 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 역량 강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쏟은 결과물이다.
윤 대표는 취임 직후 취임사에서도 "밖으로는 고객과 시장에 집중하고 안으로는 조직간의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내부 역량의 결집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들의 밸류업을 추구할 것이라며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 지급도 약속했다.
올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또 외화채권, 랩(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이 58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채널의 위탁자산은 같은 기간 약 9조원 증가했다.
WM과 IB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하고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인적 프라이빗뱅커(PB)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 하겠다는 방향 하에 대면 채널을 초고액자산가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한 셈이다.
그 결과 PWM사업부는 올 상반기 누적 금융상품 판매수익 588억원을 기록했으며, 금융상품자산은 140조원으로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1억이상 고객수(HNW)도 2019년말 9만2476명에서 올해 2분기 22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기존 WM사업부 산하의 퇴직연금컨설팅본부를 리테일(Retail)사업총괄 직속으로 편제하고 기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IB부문은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시장에서 회사채 대표주관 및 인수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또한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며, 상반기 공개매수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에 수수료 수익 개선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 손익 증가 등으로 IB관련 수익도 2800억원을 기록하며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OCIO(외부위탁 공용관리)사업부는 대형 공적기금인 주택도시기금 2기에 이어 3기에 재선정됐다.
공공기관 강원랜드의 경우 우수한 운용성과로 5회 연속 자금을 유치하고 한국거래소 주식형 OCIO 기관으로 추가 선정되는 등 증권업계에서 OCIO사업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운용부문의 경우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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