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외식업체 해피머니 사용 중단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큐텐' 계열사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가 잇따라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빕스, KFC 등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해피머니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티메프 사태가 불거진 지난주 '해피머니 상품권을 받지 말라'는 공지가 본사로부터 전해졌다고 밝혔습니다.
<2> 정부가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정책대출 상품의 금리 체계를 손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내일부터 버팀목 대출은 대출한도의 30% 이하 금액만 신청하면 0.2%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부여하고, 대출을 빨리 갚지 않을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적용합니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에도 대출한도의 30% 이하로 대출 신청시 0.1%포인트 금리를 깎아줍니다.
이번 조치는 자금 실수요자가 필요한 만큼만 받고, 길게 보유하지 않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3> 매일 우유 마시는 분들껜 희소식이 있습니다.
우유 가격을 결정하는 원유 가격이 올해 동결되면서, 흰 우유 가격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동결됐고, 치즈,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쓰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5원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과자, 빵 등 우유가 들어가는 제품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우려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4> 섬에도 음식이 배달될 전망입니다.
8월부터 배달음식도 드론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되는 건데요.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4개 지자체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K-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배송이 이뤄지는 섬 지역은 제주 마라도를 비롯해 전남 여수 금오도, 경남 통영 용호도 등 32곳입니다.
주요 배송 품목은 치킨·피자 등 배달 음식과 생활용품으로, 3㎏ 이하 물품입니다.
드론이 가져다주는 치킨, 맛있겠는데요.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