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친윤' 김재원? '친윤 호소인'정도..친윤쪽에서 달가워하지 않아"

김양원 2024. 7. 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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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30일 (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신경민, 정옥임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제2부속실 설치, 최재영 카톡 이후, 또다른 국정 당정관여 카톡 녹취 나올라 두려운 상황 중에 나와"

- 정점식, 정무적으로 물러나는 게 100번 맞지만, 친윤에게 '윤허'받아야 할 것

- 한동훈, 정점식 교체 관철 못하면, 당 대표 첫 스텝 꼬이는 것

- 한동훈 '제3의 채상병 특검', 민주당 전대 끝나면 받을 것..방향 고쳐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

◇ 이익선 : 정치권의 관심 뉴스 진하게 우려낸 정치 입담 보약 경옥고 시간을 풀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의원 그리고 신경민 전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옥임 , ★ 신경민 : 안녕하세요.

◈ 최수영 : 진하게 녹여내고 풀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인데 오늘 오전에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해서 대통령실 직제 개편에 착수했다 이 소식이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제쯤 할까 했는데 정의원님 만시지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정옥임 : 아니요. 늦었지만 다행 아니겠어요. 근데 만시지탄이라는 말씀을 하시니까 사실 오래전부터 대통령실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도 제2부속실 거기다가 이왕이면 특별감찰관까지 필요하다 그래서 뭔가 지금 상황을 반전시켜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잖아요. 근데 지금 경옥고 말씀하시면서 진하게 우려냈다고 그러셨잖아요. 근데 우려낸 것까지 안 하고 지금 식은 상태죠.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었으나 다행이다. 그리고 이제 특별감찰관까지 하면 지금 요새 여론조사를 보면은 대통령 지지율이 개선되고 있어요. 그리고 민주당이 그렇게 많은 의석을 가지고도 이 여론조사 보면 올라가지 않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가뜩이나 더운데 민심에 뭔가 이렇게 신선한 그런 어떤 공기를 바꾸는 그런 환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차원에서 이왕 제2부속실을 만든 만큼 계속해서 밀어붙였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 신경민 : 김 여사 문제는 사실 이 정국에서 최대 변수에 꼽히죠. 근데 지금 이게 임계점까지 왔는지 넘어섰는지 그건 판단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마는 저는 임계점 하여튼 근처에 온 것은 거의 분명하고요. 하여튼 만시지탄이 있죠. 근데 하여튼 뭐 다행인데 이 제2부속실을 그렇게 망설이고 뭐 하여튼 뭐라고 그럴까 이 얘기가 나올 때마다 묵묵부답이었고 침묵을 유지한 것은 이건 아마 문서로 남고 기록에 남고 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는 내부의 평가가 있었을 거예요. 대선 공약을 깨느냐 안 깨느냐 이런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가 보여요. 그런데 지금 정국의 최대 변수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미 최재영 목사의 카톡이 갑자기 공개가 되면서 지금 그전에 나왔던 여러 가지 카톡과 문자와 녹취와 뭐 이런 것들로 봐서는 임계점을 근처에 하여튼 넘어설락말락 넘어섰다고 판단을 해도 틀리지 않다라는 게 있고요. 이렇게 되면은 지금 또 다른 문자 카톡이나 녹취가 나올 수도 있다 라고 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걸 지금 경계해야 될 시점에 일단 여권에서는 와 있다고 보고요. 여권에 있는 특히 정당에 있는 국힘당 쪽 사람들이 걱정을 이걸 많이 합니다. 실제로 그리고 카톡 문자 녹취가 나오면 또 다른 국정 관여 당정 관여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두렵죠. 지금 현재 하나 임박했다고 보는 건 숙명여대 총장 재표결입니다. 이것도 저는 심상치 않은 일이고요. 숙명여대가 정권과 함께 뭘 이렇게 맞싸워 보고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학교는 아닐 거예요. 그러다가 보니까 지금 여기까지 와 있는데 하여튼 잘된 일이기는 한데 이걸 또 이제 실장을 누구를 하고 운영을 어떻게 하고 하는 또 다른 잠재 요인들이 있습니다,

◈ 최수영 : 근데 이걸 이 시점에서 그나마 지금 한 게 그나마 전당대회의 역할이 조금 있었다고 봅니까?

☆ 정옥임 : 한동훈 대표가 특별히 대통령실에 이걸 강력히 요구했거나 어떤 건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알 방법은 없지만 분위기상으로는 이제 그런 인상을 주죠. 주는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계속해서 지금 여사와 관련된 이슈가 지금 정부라든지 대통령실에게 굉장히 큰 고민으로 부각되고 있잖아요. 근데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대통령제 단임제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때는 그 둘째 아들 또 DJ 때는 아들 셋, 그 다음에 노무현 정부 때는 형 이런 식으로 가족 문제가 실제로 무슨 정부가 부패하거나 아니면 정책상의 큰 잘못을 해가지고 문제가 됐다기보다도 그 가족 문제가 때로는 아주 작은 것도 있고 또 때로는 조금 심각한 것도 있고 그런데 이게 국민 정서를 굉장히 자극해요. 그런데 지금 여사 문제는 야당이 아예 의도적으로 지금 계속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터트릴 상황이 됐고 또 상황을 어떤 측면에서 보면은 만들어준 측면도 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것이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제2 부속실을 만들고 또 특별감찰관제에 대해서도 굉장히 유연한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나름대로 지금 이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는 문제에 대해서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죠.

◇ 이익선 : 대통령 가족과 측근들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도 언제든지 임명하겠다는 입장인 걸로 보도가 됐는데 이거는 국회에서 절차가 필요한거죠?

★ 신경민 : 형식적인 것은 국회 추천으로 돼 있는데요. 이것도 대통령의 의지죠. 대통령이 만약에 정말로 하겠다라고 마음먹으면 이건 뭐 후다다닥 할 수 있는 거고요. 이거 가지고 무슨 뭐 야당이 반대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건 좀 얘기가 안 될 겁니다. 그래서 이것도 만약에 제2부속실을 이렇게 후다닥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빨리 하는 게 맞을 텐데 오늘 또 용산에 설명하는 거 보니까 뭐 국회가 추천을 안 해가지고 지금까지 늦어져서 뭐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단서를 달아놨던데 단서 달 거 뭐 있습니까? 국회가 빨리 해 주시면 받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되는 거고요. 더 중요한 건 용산이 구체적으로 사람을 누군가 이름을 얘기하는 게 중요할 겁니다. 이것도 의지의 문제고요.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순식간에 할 수 있습니다.

◈ 최수영 : 사실 이 특별감찰관은 문재인 정부 5년 내에도 되지 않아서 논란이 됐던 사안인데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이걸 지금 임기 2년 4개월째 받는다고 한다면 상당히 사실 이것도 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신경민 : 문재인 대통령이 그 사이에 이걸 하겠다고 말만 하지 못했거든요. 그러면 만약에 윤 대통령이 마음만 먹는다고 그러면 오늘이라도 할 수 있죠.

◈ 최수영 : 지금 언론에 보니까 이제 제2부속실장이 아마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 2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가 됐는데 아마 이분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 캠프 때부터 참여했던 측근 인사로 분류가 돼서 과연 이분이 임명될지는 한번 좀 지켜보는 걸로 하고요. 여야 이슈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일단 먼저 여당 얘기 좀 해보려는데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 유임 교체 여부를 두고 좀 친한계와 이른바 비한계가 조금 미묘한 갈등 관계 혹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정 의원이 보시기에는 유의미할 것 같습니까? 교체될 것 같습니까?

☆ 정옥임 : 제가 모르죠. 그런데 제가 당위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바꾸는 게 맞아요. 왜냐하면 사무총장 비서실장은 이제 한동훈 대표와 굉장히 측근으로 지금 알려져 있는 사람이 됐고요. 또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사무총장이나 비서실장의 그 포지션 자체와 역할이라는 게 정책위 의장은 사실은 그 얘기도 맞죠. 원내대표와 하나의 이제 콤비네이션으로 정책위 의장이 결정되는 것인데 이렇게 공론화가 돼버렸잖아요. 그럼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냐면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그대로 유임되면 여전히 대통령의 입김이 아직도 세구나. 그게 아니더라도 정치라는 게 두 분 다 아시다시피 실제로 팩트가 무엇이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유권자들이 어떻게 느끼고 의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 최수영 :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이다.

☆ 정옥임 : 그래서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아마 한동훈 대표가 원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 바꾸는 게 맞아요. 그런데다가 또 이런 부분도 있어요. 지금 그 사무총장은 이게 또 사람들이 어떻게 의식하느냐 중요한 게 당 대표는 검사 출신이에요. 사무총장은 경찰 출신이에요. 지난번에도 그래갖고 항상 그게 야당의 평론가들 나오면 빌미처럼 얘기하잖아요. 근데 정점식은 누구예요? 검사 출신이잖아요. 그러니까 좀 다양하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천착되어 있는데 한동훈 편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 편도 아닌데 정책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그런 사람을 하든지 물론 국회 내에서 해야 되겠죠. 정책의장이니까 현역이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은 안 바꿀래요? 안 바꿀 수가 없는데 이렇게 되면 또 이제 대통령이 이제 계속해서 이제 뭐라 그럴까 정점식 의장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지금 친윤이 자꾸 그런 냄새를 이렇게 풍기고 있잖아요. 오히려 이럴 때 바꾸면 한동훈 대표가 상당히 지금 당에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구나 이러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에게도 이게 유리한 거예요. 지금 보니까 평론가들 중에도 그렇고 대통령 심기 보좌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데 그게 대통령한테 도움이 안 돼요. 제가 볼 땐 그래요. 두고 보세요.

◇ 이익선 : 근데 저기 친한계 인사로 꼽히는 김경률 전 비대위원 그리고 굉장히 당내에서 참 뭐랄까 좋은 평가를 받으시던데 이양수 의원 각각 라디오에 이제 출연을 해가지고 정 의장 교체 가능성 관련해서는 아마 한 대표 스타일 이상 교체를 안 할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 신경민 : 글쎄 그 얘기 저도 들었습니다. 지금 한 대표는 되자마자 지금 2개 이슈로 시험대에 올라섰는데 하나가 이제 금방 말씀드렸던 인사 문제고 하나가 채상병 특검법 아니에요? 채상병 특검법은 좀 이따 얘기하기로 하고 인사 문제를 얘기하면 인사 문제 중에서도 지명직 최고위원하고 그에 앞서서 정점식 바로 이분입니다. 정책위 의장인데 제일 깨끗한 건 정점식 의장이 스스로 정무적 판단으로 내 임기고 뭐고 됐다. 그리고 물러나는 게 100번 맞은데 이게 아마 본인도 혼자 판단하기가 지금 어려울 거예요. 시험대에 올라 섰으니까 이거 한동훈 대표에 맞서는 친윤이 지금 수면 하에서 가만히 보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친윤한테 윤허를 받아야 뭐 정무적 판단으로 그만둘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본인은 누가 물어보면 뭐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지금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하는데 일단 정점식 의장이 이럴 때 물꼬를 터주는 게 맞죠. 근데 이제 한동훈 대표는 약간 스타일이 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결단을 내려주는 게 한동훈 위원장한테는 맞고 결단을 내리기 전에 그럼 물밑 접촉을 좀 하든지 이래서 한동훈 위원장이 만약에 이 인사를 관철하지 못하면 이게 지금 첫 스텝이 꼬이는 거고요. 그러면 이제 그다음 스텝으로 채상병 특검법은 더 꼬이게 될 겁니다.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은 제가 그 발표 날 때 될 때 보니까 30분 행복하고 그러니까 스피치할 때까지 그 순간 30분 이후부터는 바로 이런 여러 가지 고민들에 휩싸였는데 한동훈 대표가 63%를 지금 입만 열면 얘기하고 다녀요. 민심과 당심이 다 63이었다라고 그러는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입니다. 그 좋은 얘기하는 건 쉬워요. 근데 진짜 결단을 내리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이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이 시험대에 올라섰는데 첫 시험대 인사에서부터 꼬이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에이 별거 없네 하고 손 털고 돌아서는 건 순식간입니다.

◈ 최수영 : 근데 이 와중에서 이렇게 좀 첨예하게 좀 약간 그런 미묘한 긴장관계가 있는 와중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한동훈 대표 팬덤을 얘기하면서 민주당 개딸과 비교하면서 한딸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표현에 대한 어떤 적절성과 그다음에 이게 진짜 역대 보수층에서 이런 현상이 있었냐 없었냐 한번 분석해 주시죠.

☆ 정옥임 : 역대 보수층에서 박근혜 대통령 때 그 팬덤이 많았죠. '호박회' 해가면서 지금 뭐 다양한 팬들이 있었어요. 그 사람들도 굉장히 감성적으로 박근혜 당시 대통령 내지는 대표를 지지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정치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이 정치판의 이런 팬덤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개딸을 보시면 모르시겠어요. 그래서 사실은 한동훈 지지자들 중에 이제 한딸 뭐 해가면서 김재원 최고가 비판을 한 것이죠. 그런데 지지를 하더라도 딱 또 이 소리 해가지고 또 비난받을지 모르는데 가수 임영웅씨 팬들처럼만 하세요. 그 정도 그러니까 사회에 도움도 주면서 이렇게 해야지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들을 위해서 오히려 그 정치인이 비난받는 그게 대표적으로 개딸들 행태 아닐까 싶어요. 저 개인적으로 그런데 이제 김재원 최고는 왜 그러느냐 아시잖아요. 우선 정치적으로 본인이 굉장히 노련하다고 생각을 할 것이고 또 경륜도 많고 박근혜 대통령 때 정무수석을 했어요.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는 줄 아십니까? 박근혜 대통령 때 정무수석을 했으면 적어도 그 노련함을 가지고 대통령이 탄핵받는 지경까지는 가서는 안 됐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본인도 정치적으로 생각이 많고 또 정치 기반이 tk이다 보니까 한동훈 대표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이분이 친윤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 차원에서 김민전 최고하고는 조금 결이 다르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제 당내에 그런 견제가 있다는 것은 사실은 한국 정당 정치로 보면 민주당보다 훨씬 건강한 거죠. 이게 그냥 뭐 전부 90 몇 퍼센트 다 이재명보다는 이렇게 견제를 하면서 또 그 견제를 뚫고 때로는 설득도 하고 또 때로는 당대표로서 이런 점에서 나의 권한이 이것이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일 때 오히려 유권자들은 점수를 더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제 분명히 그건 있어요. 기억나시죠? 전당대회 때 대통령께서 1호 당원입니다. 이 얘기를 하시잖아요. 이 당의 1은 나야 이렇게 저는 받아들였어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1이 아니고 2라는 뜻으로 저는 해석을 했어요. 제 해석은 그래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63%의 지지자들을 계속 강조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지금도 우파 유튜버들이나 tk 중심의 정치인들은 아직까지도 소위 자칭 타칭 친윤인 것 같아요. 근데 이것도 건강하게 치환하면서 그걸 혁파하는 것을 보여주는 게 한동훈 대표가 해야 될 일이에요. 그걸 혁파하지 못하고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인다든지 아니면은 오히려 거기서 충돌을 일으키면서 비생산적인 정치 국면을 만든다든지 그러면은 점수를 못 얻겠죠. 근데 아무튼 지금 보세요. 계속해서 우리가 국민의힘 얘기를 하잖아요. 그만큼 흥미롭잖아요. 어떻게 될까 잘 될까 한동훈 대표가 여기서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이렇게 재미지게 만드는 거는 잘하는 것 같아요. 민주당 보세요. 여기 신경민 의원님 나와 계시지만 별로 할 얘기가 없잖아요. 재미없어서요.

★ 신경민 : 제가 한마디만 하는데 민주당보다 건강한 건 맞는데 아주 건강한 것 같지는 않고요. 좀 흥미로운 건 맞지만 재미가 있지 않아요. 그리고 김재원 최고 얘기를 하면 금방 얘기하는데 제가 다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제 김재원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도 그렇고 친윤하고 싶어 해요. 그런데 친윤 쪽에서 별로 그렇게 마뜩해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친윤 호소인' 비슷한 건데 지금 왜 그러냐면 김재원 의원이 뭐 5.18 문제이니 뭐니 해서 발언으로 그 사이 쌓인 업보가 있기 때문에 친윤 쪽에서 옆에 이렇게 가까이 오는 것을 그렇게 썩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원 의원은 이번에 초장 며칠 동안에 확실히 본인의 입장은 정리를 한 거예요. 나는 친윤을 하고 싶다라는 얘기를 지금 여러 번 얘기한 거고 김민전 의원은 친윤이에요. 그냥 친윤 그 자체인데 김재원 의원은 친윤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아니다. 그쪽에서 달가워하지 않는 호소인 정도다라는 것이 위상이 정리가 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이익선 : 근데 정책위장도 그렇고 사실상 새롭게 지명하면 되는데 '친윤 측에서 몽니를 부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 발언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옥임 : 이준석 의원으로서는 본인이 이제 대통령 취임 초기에 본인은 굉장히 많이 당했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런데 모든 게 다 상대적입니다. 사실은 우리나라 정당 체제상 대통령을 배출해낸 정당은 대통령이 넘버 원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있어요. 근데 본인이 치받고 그러다가 그냥 벌렁 나자빠져가지고 지금 작은 정당을 만든 상황이 됐잖아요. 그래도 본인의 능력과 개인기로 지금 국회에 진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심리가 좀 작동하는 것 같아요. 내가 당했는데 한동훈이 안 당하면 왠지 한동훈 대표가 더 능력 있어 보이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이걸 잘 혁파하기보다는 '보세요, 이제 나도 그렇게 당했는데 당신도 예외가 아닐 겁니다' 그걸 보여주는 거를 심리적으로 원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상황이 다른 게 이미 2년이 지나가고 3년이 남아 있는데 대통령의 지지도가 올라갔다 그러지만 임기 초기하고는 지금 상황이 사뭇 다르죠. 그리고 실제로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준석 대표는 대표가 될 때 결선까지 가지 않았었습니까? 그런데 한동훈은 그냥 한 번에 과반으로 했잖아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대표 될 때 그 배지를 달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아닌 사람들도 그렇고 굉장히 견제가 심했어요. 왜냐하면 나이도 한참 젊은 데다가 새로운 얼굴이고 기득권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는 조금 상황이 다르리라 보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심리도 반영되고 또 사실은 지금 이미 친윤계의 견제가 들어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는 이 소위 지금 지명직 최고위원이라든지 또는 정책위의장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본인이 이제 선택을 하면서 잡음이 들리지 않아야 돼요. 그 잡음이 들리지 않아야 그다음에 채상병 문제에 있어서도 설득력을 또 보여줄 수 있거든요. 한동훈 대표가 지금 보여줄 수 있는 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설득과 당의 안정과 그리고 아 심지어는 대통령도 이제는 당의 이야기를 들을 뿐만 아니라 당정 관계가 진짜 이렇게 된 게 아니고 수평으로 가고 있군 이거 보여주는 게 대통령으로서도 그게 서바이벌 텍틱이 될 수 있어요.

◈ 최수영 : 지금 두 분이 동시에 지적하신 이 지금 그게 바로 채상병 특검법입니다. 그러니까 정 의원도 신 의원님도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두 가지 과제 중에 이제 두 번째다. 그런데 이제 방송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그랬단 말이죠. 자기는 제3자 특검 추천 관련해서 입장 바뀐 게 없다고 못을 박았어요. 근데 당내 기류는 조금 이건 지켜봐야 한다라고 약간 저기 한 자락을 깔아요. 여의도 속담에 정통하신 신의원님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신경민 : 지금 그러니까 어저께 mbn 뉴스 세븐에서 직접 출연을 해서 한 대표가 이 얘기를 하는데 저도 굉장히 관심 있게 이 대목을 들었어요. 어떻게 얘기하나 하고 들었는데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걸 듣고 지금 현재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구나라고 보이고요. 지금 현재 근데 이제 측근들은 특히 장동혁 이번에 수석 최고위원이 됐는데 장동혁 의원은 또 약간 결이 다른 얘기를 했어요. 일단은 완급 조절에 들어갔고요. 실제로 한 대표는 제 입장이 바뀐 건 없다라고 부연 설명을 하고 있지만 지금 일단은 스피드 조절은 됐고 방향 조절을 크리크 조정을 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이 한동훈 특검법 제3자 추천 특검법을 그대로 가는 것은 이미 김민전, 김재원 두 사람이 급브레이크를 밟은 것은 물론이고 안 된다라고 분명히 얘기를 한 거거든요.그런데 이 두 사람 얘기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말 맞다나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한 건데 현실적으로 정치적으로는 압박이거든요. 그런데 이 압박은 당정 관계의 핵심이 될 거고요. 이것을 한동훈 대표가 바보가 아니라 금방 알아들었을 거예요. 그렇게 따지면 이 문제는 일단은 스피드는 거의 이제 뭐 제로로 수렴을 할 뿐만 아니고 방향도 고쳐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들어간 걸로 보입니다.

◈ 최수영 :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 거라고 보세요?

★ 신경민 : 민주당이 한동훈 특검법안을 받으려고 하는 기류가 있어요. 물론 지금 현재 차기 당 대표가 분명한 이재명 대표는 노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나 이제 당 대표가 8월 말에 되고 나면 아마 당내에서 다시 한 번 얘기를 하게 될 거고 만약에 제3자 추천 특검법을 한동훈 대표가 더 이상 얘기를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올 겁니다. 그 순간이 오게 되면 그럼 우리 민주당이 한번 봤지 뭐 그러면 국힘당이 뭐라고 하나 한번 보자 이렇게 코너로 몰 수도 있고요.

◈ 최수영 :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특검을 받겠다죠?

★ 신경민 : 그렇죠, 그대로 받으면 그러면 국힘당 할래 안 할래 친한파라고 하는 의원들 그럼 한번 입장 좀 밝혀봐라 그러면요. 사실 좀 국힘당이 할 얘기는 없거든요. 그리고 이건 굉장히 좋은 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따지면 이걸 만약에 또 거부를 해요. 대통령이 그러면 이건 국힘당 내부의 자가당착에 들어가고 굉장히 많은 분란에 휩싸이게 될 거고요. 그리고 상설특검이라는 안이 항상 스탠바이 돼 있거든요. 이렇게 따지면 채상병 특검은 올 하반기에는 어찌 됐든지 간에 방향을 잡고 시작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정옥임 : 지금 제3자 추천 특검과 관련해가지고 한동훈 대표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사람은 이재명 대표예요. 그래 왜냐하면 제3자 특검 어림도 없다 아직까지 이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에 아니 우리는 제3자 추천 특검인데 니들이 그러면 나머지는 너무 강경하고 너무 언어도단이라 받을 수 없어라는 명분을 줄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대표가 된 다음에 본인의 입장을 과연 바꿀지 이거는 지켜볼 문제고요.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실에서도 제3자 추천 특검을 지금 못 받는 거죠. 안 받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는 완전히 그 대통령계라고 할 수 있는 김민전 최고 같은 사람이 지금 이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죠. 김민전 의원에 대해서도 제가 어디서도 말씀드렸는데 김민전의 재발견이에요. 의정활동을 이렇게 할 줄은 몰랐어요. 솔직히 근데 그 얘기는 여기서 하지 않고요. 그리고 지금 이제 이런 상황에서 지금 안 받게 되면은 안 받게 되면은 당장 안 받으면 될 것 같지만은 국민 여론이라는 게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도 위험해지고 대통령도 위험해져요. 그러니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제3자 추천 특검을 받아가지고 한 번 그 결론을 받아내는 거예요. 제가 볼 때 법적으로도 그렇고 과연 그 상황에서 경로라든지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지금 국민들은 그거에 대한 진상 규명을 갈구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 데다가 지금 민주당은 자꾸 이 특검 얘기를 하면서 특검과 등치시키는 용어가 하나 있어요. 그게 탄핵이에요. 그러다 보니까는 특검은 곧 탄핵으로 가는 것이다라는 그런 위기감을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나 주고 있거든요. 근데 그 탄핵의 열쇠는 누가 쥐고 있느냐 국민의힘 소속 8명 그들이 누구가 될지는 모르지만 8명이 국회의원들이 쥐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아마 그 8명을 쥐고 있는 사람이 한동훈일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이제 한동훈 대표가 그 키를 쥐고 있는데 본인이 이미 전당대회 때 그 얘기를 했기 때문에 사실은 자기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이거를 관찰하는 능력이 있을 때 그 사람의 정치인으로서의 신뢰가 가는 거거든요. 그렇게 해서 밀어붙여서 제가 볼 때는 특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법리상 실제상 이런 결론이 나왔다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특검을 계속 막으면 사람들이 그거 일일이 디테일하게 우리는 정치에 관심이 있으니까 보지만 유권자인 국민들은 뭐만 보느냐 특검 반대하는 거 보니까 뭐가 캥기는 게 있어 단순히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근데 막상 특검을 받으니까 법리적으로 이런 부분이 있고 이렇게 해서 오히려 설득력을 갖춰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장동혁 의원 같은 사람 결국은 한동훈 대표가 되자마자 뭐 의미가 없다고요. 이분도 1.5선이잖아요. 그래서 정치판이라는 게 사람들이 굉장히 조롱하지만 여기에서도 나름대로 짠밥에 그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그게 무의미하다 하더라도 발언을 이런 식으로 하면 말을 벌써 당대표 되니까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르듯이 말을 뒤집는 것이고 장동혁의 말은 곧 한동훈의 생각이라고 사람들이 오해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안에 계신 분들도 말을 좀 신중하게 하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은요. 상대가 민주당이 아니에요. 여론이에요. 유권자들이고요.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이제 민주당으로 가겠습니다. 전투력을 내세운 정봉주 후보 그리고 이른바 이재명 대표의 픽을 받은 김민석 후보 사이의 수석 싸움 그리고 중위권 사이의 순위권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 신경민 : 원래 지금 초반에 했던 지역들이 강원도하고 경상북도하고 제주도하고 이렇게 돼 있었기 때문에 후반으로 넘어오면서 특히 부울경 지역하고 이제 이번 주말이 호남이거든요. 그리고 이제 수도권으로 넘어오는데 대전이 하나 지금 빠져 있고요. 그런데 하여튼 여러 가지 의미 있는 민주당으로서 의미 있는 지역들은 이제부터 사실 시작이 된 거기 때문에 순위 변동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순위 변동이 있을 거다라는 전망보다도 사실은 이 명예 픽이죠. 유튜브를 통해서 물론 출마한 사람을 다 하겠다라고 공언했습니다만 순서가 중요한 거 아니에요. 그 순서가 첫번이냐 꼴등이냐 하는 거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건데 첫 번째로 김민석 의원을 데려다가 또 김민석 의원은 공언을 하잖아요. 내가 선거본부장이다 이러면 이게 러닝메이트다라고 얘기를 했고 이것을 이재명 대표가 부인하지 않고 그리고 이제 공개적인 자리에서 왜 이렇게 표가 안 나와요 라고 얘기를 했고 이러면 누구 눈에 봐도 민다 이건 내 편이다 이건 일번으로 나랑 같이 할 사람이다라는 얘기를 한 건데요. 근데 이제 이재명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 대표가 됐을 때 바로 옆에 그 의자 배열이 특표 순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바로 왼쪽에는 않겠죠. 저기 원내대표가 오른쪽에 수석이 앉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그게 이제 세 사람을 대개 같이 찍는 그림이 많이 나오는데 한쪽에 박찬대 그건 오케이 이건 원래 있는 사람이니까 네 근데 한쪽에 정봉주 이거 그림이 안 좋잖아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정봉주 전 의원보다는 김민석 의원이 더 나은 거 아니야 뭐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분명히 명 캠프 안에 있었던 것 본인도 이재명 대표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 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그리고 또 부울경은 김민석 의원의 고향입니다. 전에 부산시장으로 또 한 번 나온 적도 있고 그래서 원래 고향이 부산이고 그래서 순위까지는 아니지만 지금 바짝 붙어가지고 언제 어떻게 순위가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 됐고요. 사실 이 상황은 민주당을 이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좀 예견이 됐던 거고요. 이건 이제 이번 주말을 거쳐 봐야 됩니다.

◈ 최수영 : 근데 요즘 민주당 전대에서 신조어가 나왔더라고요. 명석한 그러니까 이재명 김민석 한준호 결국 이제 이 세 분을 이제 얘기하는 것 아니냐는 이 신조어까지 나왔는데 정 의원님은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십니까?

☆ 정옥임 : 정봉주 전 의원이 만약에 1등으로 최고가 돼서 수석 최고가 된다면 과연 이제 향후에 민주당의 의사결정을 할 때 특히 여러 가지 기로에 서 있을 때 어떤 선택을 할 건지 그걸 보고 싶어요. 흥미로 시작해 왜냐하면 지금 속으로 그냥 칼을 달고 있지 않겠어요? 나를 내가 이렇게 도와줬는데 지난번 총선에서도 내가 과거에 막말한 걸로 이렇게 수모를 주고 지금 이런 식으로 김민석을 노골적으로 밀어 이런 생각 안 할까요? 사람인데 뭐 그 옛날에 노무현 대통령 때인가 막 붕붕 날아다니는 거 봐서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 부분도 있고요. 그 다음에 개딸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돼요. 국회의장 후보 뽑을 때 그렇게 사랑하는 이재명 대표의 의지를 따르지 않고 근데 이번에 수석 최고는 어떨지 그런 거 보면 뭔가 개딸에 대해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때로는 통제를 벗어난 이게 더 위험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재명의 힘은 어디까지인가 과거에 박근혜 대표가 본인 대선 나오려고 대표직을 그만두고 당대표를 새로 뽑는데 기억나실 거예요. 후보가 이재오, 강재섭이었어요. 그런데 박근혜 대표는 강재섭 후보를 밀었죠. 그런데 그 지지자들이 그 본 뜻을 모를까 봐 빨간 옷을 자켓으로 입고 있다가 이재오 후보가 연설하러 나갈 때 벌떡 일어나서 그냥 나가버려요. 그거를 보고 난 그 수많은 당원들이 결국은 강재섭을 뽑잖아요. 진짜 웃지 못할 얘기고 솔직히 민망한 얘기긴 하지만 과연 이재명의 힘이 어디까지인가를 볼 수 있는데 어떻게 그렇다 하더라도 왜 이렇게 표가 안 나와요 하면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밀 수가 있을까 이게 민주당의 현실이라면 정말 다들 원로들이 그래서 그렇게 걱정하는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상황입니다.

◇ 이익선 :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 짧게 신 의원님 이진숙 방통위원장 이거 어떻게 임명될 것 같으세요?

★ 신경민 : 뭐 되겠죠? 지금 이제 청문회는 끝났으니까 대통령이 일단 기한을 정해가지고 요구를 해요. 기한은 하루를 정할 수도 있고 여러 개를 정할 수도 있으니까 아마 8월 3일까지인가가 임시국회일 거고요. 그리고 이제 8월 12일이 방문진의 임기 이사들 임기 만료이기 때문에 그런 거 저런 걸 다 기한을 계산해가지고 아마도 바로 인사청문 요청을 하고 바로 임명을 하고 이진숙 위원장은 임명이 되면 들어가서 바로 KBS MBC EBS 이사를 결정하고 탄핵 받겠죠.

◇ 이익선 : 감사합니다. 경옥고. 정옥임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옥임 , ★ 신경민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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