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부끄러워요' 히샬리송-'밀란행 유력' 에메르송 등장...토트넘 오픈 트레이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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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모든 선수들이 박수와 환호 속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토트넘과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경기가 아닌 트레이닝이고 평일 오후 6시에 열렸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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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토트넘 훗스퍼 모든 선수들이 박수와 환호 속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토트넘과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 토트넘, 팀 K리그 순으로 진행됐다. 토트넘은 오후 4시 20분 기자회견을 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후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경기가 아닌 트레이닝이고 평일 오후 6시에 열렸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을 가득 메웠다. 손흥민을 필두로 토트넘 선수들이 등장하자 환호성이 쏟아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등은 불참했지만 주요 선수들이 나와 트레이닝에 임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트레이닝이었지만 웃음기는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라이언 메이슨 코치는 론도 훈련부터 좁은 지역에서 포메이션을 형성 후 진행하는 빌드업 훈련까지 적극적으로 임했다. 관중들은 진지하게 지켜보면서도 선수들이 전광판에 얼굴을 비추거나 손을 흔들 때 함성을 질렀다.
AC밀란행이 유력한 에메르송 로얄도 훈련에 임했다. 에메르송은 잉여 풀백이 되면서 입지가 애매한 상황이다. 브리안 힐, 세르히오 레길론 같은 자원은 이적을 위해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에메르송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빗셀 고베전 출전에 이어 팀 K리그, 뮌헨 경기에서 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히샬리송은 벤치에 있었다. 히샬리송은 2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에 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부상이 히샬리송을 괴롭혔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차출되지 못했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는 등 입지도 좋지 않다. 프리시즌도 부상으로 인해 고생 중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준비가 더 필요하다. 여러 선수들이 지난 경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회복이 필요한 선수들이 많다.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전광판에 얼굴이 비치자 히샬리송은 부끄러워하면서 손을 들었다. 히샬리송이 손을 들자 관중들도 환호로 화답했다. 주위에 토트넘 스태프들은 환하게 웃으며 히샬리송을 바라봤다. 팬들은 새롭게 영입된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에게도 열렬히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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