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유니콘 기업 국내 IPO 적극 돕겠다"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30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승건(왼쪽부터)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슬아 컬리 대표, 박준모 무신사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인 30일 비바리퍼블리카·무신사·컬리 등 국내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6곳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났다. 국내외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이들 기업의 국내 상장을 유도하려는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정 이사장은 미래성장형 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위한 거래소의 상장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정은보 이사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김슬아 컬리 대표, 박준모 무신사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가 참석했다. 유니콘 기업 CEO들은 상장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상장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유니콘 기업 CEO들은 간담회를 통해 상장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상장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CEO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상장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IPO 준비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유니콘 기업들이 우리 시장에 원활히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