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성골도 내보낸다...첼시, ATM과 '직접'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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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너 갤러거의 이적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갤러거 거래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24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599억 원) 정도로 파악된다. 갤러거는 5월부터 아틀레티코의 톱 타깃이었다. 현재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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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너 갤러거의 이적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갤러거 거래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24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599억 원) 정도로 파악된다. 갤러거는 5월부터 아틀레티코의 톱 타깃이었다. 현재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유망주 지옥'이라고 불리는 첼시 내에서 몇 안 되는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08년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여러 차례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다.
2022-23시즌부터 첼시의 주전으로 뛰고 있다. 2023-24시즌엔 리그에서만 37경기에 나서 5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출전 시간은 3000분을 훌쩍 넘겼다.
이에 꾸준히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겨울엔 갤러거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첼시가 요구하는 금액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1000억 원 이상을 요구했고 이는 토트넘의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수치였다.
현재 갤러거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갤러거와 첼시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이에 첼시는 그와의 재계약을 고려했지만 진전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추진했다. 로마노는 지난 7월 초 "아틀레티코가 갤러거를 1순위 타깃으로 올려 놓았다. 높은 이적료로 인해 거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그를 주요 타깃으로 올려놓고 팔로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갤러거 역시 아틀레티코 합류를 바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21일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합류를 원하고 있다. 그는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첼시 역시 갤러거를 매각할 의향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어제 트위치 라이브에서 말한 바대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PL)에 속하지 않은 팀으로 그를 매각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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