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요판화, 기술에 문화를 더하다' 기획展

유혜인 기자 2024. 7. 30.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조폐공사는 9월 1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요판화, 기술에 문화를 더하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성창훈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위·변조방지 기술 중 요판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도 만나보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화폐 제조 기술을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요판화가 처음 공개되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요판화 전시물 모습. 한국조페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9월 1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요판화, 기술에 문화를 더하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요판기술은 선과 점을 이용해 이미지를 구성하는 고도의 기술로, 화폐 제조에 쓰이는 인쇄기법이다. 손으로 만졌을 때 느껴지는 오돌토돌한 촉감이 특징이다. 이는 유가증권의 진위 구별을 위한 중요한 위·변조 방지기술로, 국내에서는 조폐공사만 구현 가능하다.

전시는 조폐공사가 제조하는 은행권, 상품권, 인·증지 등 핵심 위·변조방지요소인 요판기술을 소개하고, 예술작품에 요판기술을 접목한 '예술형 요판화'를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간송미술관 등에서 보유 중인 문화유산 및 예술작품을 요판기술로 재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술형 요판화는 향후 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요판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요판인쇄 기술로 제작한 2024년도 달력을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성창훈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위·변조방지 기술 중 요판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도 만나보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화폐 제조 기술을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요판화가 처음 공개되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했다.

#대전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